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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47.1% VS 손수조 29.3%
서울마케팅리서치 김미현 소장은 정치참여 의사를 밝힌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오는 4,11총선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안철수 교수의 행보는 소위 숨어있는 표에 영향을 줄 것이다"고 29일 밝혔다.
(뉴스파인더)김 소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안철수 교수가 향후 어떤 행보를 하느냐에 의해서 결정이 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숨어있는 표는)각 지역구당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5-10% 선으로 추정된다. 이런 숨어있는 표에게 주는 임팩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핫이슈지역의 여론에 대해서는 "MBN의 의뢰를 받아 서울마케팅 리서치가 전국 핫 이슈 지역 4곳을 3월 24일 과 25일 일 각 지역구당 500명씩 전화조사한 결과를 보면,(95% 신뢰수준에 +4.4%) 지금 가장 관심지역인 서울 종로는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 35.6%를 얻은 반면,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는 37.8%로 2.2%P 차로 오차범위 안에서 홍사덕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동작 을에서는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45.4%로 31.9%를 얻은 민주통합당 이계안 후보를 13.5%p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 사상에서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7.1%로 29.3%를 얻은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를 17.3% P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광주에서 선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비록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새누리당 후보가 광주지역 여론조사에서 1위로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정현 후보의 약진세가 만만치 않아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서 의석을 배출한 적이 없는 새누리당이 이변을 일으킬지가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전주 완산 을에서 선전하는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에 대해서는 "민주당 후보를 바짝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북에서 16년 만에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나올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정 후보는 전북일보가 28일 보도한 총선 여론조사에서 31.2%의 지지를 얻어 이상직 민주통합당 후보(33.5%)를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철 통합진보당 후보는 22.8%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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