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1.5%
4,11 총선을 맞아 전국적으로 유세를 펼치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세종시 수정안 논란 후 2년여 만에 자신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4월 첫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 위원장이 전주보다 1.5%p 상승한 36.6%를 기록해 2010년 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
2위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으로 0.6%p 하락한 19.1%를 기록했고, 3위 안철수 원장은 0.8%p 상승한 18.3%를 기록했다. 이어 손학규(3.2%), 유시민(3.1%), 김문수(2.7%), 정동영(2.6%) 등의 순이었다.
박 위원장과 안 원장과의 대선 양자구도에선 안 원장이 0.3%p 상승한 47.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박 위원장은 1.4%p 상승한 45.3%로 나타나면서 두 후보간 격차가 2.5%p로 좁혀졌다.
박 위원장과 문 상임고문 양자대결 조사에서는 박 위원장이 1.9%p 상승한 48.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 상임고문은 0.1%p 상승한 42.6%로 나타나 두 후보간 격차는 6.3%p로 벌어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1.5%로 1.2%p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8%로 4.0%p 상승했다.
공직선거법 때문에 정당지지율은 공표하지 못하는 이번 주간조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62,289명)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