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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YTN 라디오 강지원의 출발새아침 인터뷰
기사등록 일시 : 2012-04-12 11:42:38   프린터

강지히 앵커 (이하 앵커) : 새누리당은 단독 과반을 얻는데 성공을 했죠. 정국 주도권을 이어갈 수 있을는지 기대를 해봐야겠는데요. 마지막으로 새누리당의 이상일 대변인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 (이하 이상일) : 네, 안녕하세요.

 

앵커 : 새누리당에서 이번에 예상외의 선전을 했다고 평가 받습니다. 도대체 당초 예상을 어느 정도로 했기에 이 정도를 가지고 선전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상일 : 지난해 저희가 한나라당이라는 이름에서 비상대책 위원회를 꾸밀 때까지만 하더라도 100석을 얻기 어렵지 않을까, 그 다음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전환하고 당의 정강정책만 바꾸고 그 다음에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민생, 미래, 약속, 실천 이런 슬로건으로 국민들께 다가갔고 호소했습니다. 그런 진정성을 국민들께서 평가하신 것으로 봅니다.

 

앵커 : 네, 당내 분위기는 좋습니까?

 

이상일 : 예, 뭐 어제 출구조사 나왔을 때만 해도 전체적으로 나쁜 성적이 아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저희가 121석만 얻어도, 17대 총선, 2004년 탄핵 역풍 속에서 121성이었는데 이 이상만 얻어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131에서 147석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굉장히 안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서울 지역이 굉장히 고전하는 것으로 나와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수도권에서 40석만 얻어도 대성공이라고 했는데 그거보다 조금 웃도는 결과가 나와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앵커 : 그런데 이번에 뚜껑을 열어보니까 지역구도가 워낙 견고한데다, 새누리당은 영남지역이 67석, 다른 지역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서 출발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번에도 지역구도를 타파하는 데는 이번 선거가 전혀 기여하지 못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이상일 : 저희 새누리당, 여당으로서 책임감이 더 크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자성을 하고 19대 국회에서는 이 문제를 조금씩 해결하도록 지역주의를 완화하는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희당에서도 광주에서 이정현, 전주에서 정운천, 두 분이 진짜 놀랍게 선전하셨는데요. 아직 미흡한 점이 있었고 좀 더 저희들이 다가가서 저희가 호남에 대한 애정, 호남을 위한 노력, 이런 것을 기울여야 할 것 같고 다행스러운 것은 충청하고 강원지역에서 지난 4년 전 선거에 비해서 선전을 거뒀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열심히 충청, 강원 지역 이 분들이 지지해 주시고, 또 호남에서는 저희가 모자랐던 점을 잘 해아려서 앞으로 잘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앵커 : 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강원도에서 싹쓸이 하고 충남지역에서 싹쓸이했는데, 그렇게 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상일 : 결국은 수도권에서는 야당의 심판론이 상당히 먹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박근혜 위원장의 비전, 그리고 새누리당이 많이 바뀐점, 그래서 저희는 새누리당의 이념은 민생이다, 저희는 미래로 가겠습니다. 작은 약속이라도 소중히 지키겠습니다. 실천하겠습니다. 이런 포지티브한 메시지, 민생을 열심히 강조했던 그것에 대한 진정성이 어느 정도 통했다고 봅니다. 그런 반면 야당은 10대 의혹사건 국정조사, 청문회, 정권 때리기, 과거 캐기 이런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통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 그렇게 보시는 군요. 이번에 상당히 의미가 있는 소위 MB 맨들, 그리고 친이계 의원들이 낙선했어요. 당에서는 공천을 줬는데요. 그렇게 낙선된 결과를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일 : 대부분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공천 받으셨던 분인데요. 두 야당이 MB 정권 심판을 얘기 했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사찰 문제가 제기 됐고요. 사실 노무현 정부의 민간인 사찰 문제까지 드러나서 양 쪽 정권에 대한 특검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어찌됐든 이명박 정부의 핵심들이 그런 심판론 틀에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저희가 공천하고 나서는, 친이나 친박이 일절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언론에서도 일절 쓰질 않았거든요. 탈락한 많은 분들이 승복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야당보다는 승복 행렬이 많았고 감동을 줬던 것, 저희는 서울과 수도권을 너무 어렵게 봤었고,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43석을 얻었기 때문에 그래도 저희의 노력이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 그런데 새누리당이 좋아만 할 것이 아닌 게 지역의 경합지역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민심이 흔쾌하게 새누리당을 왕창 밀어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있지 않습니까?

 

이상일 : 그렇습니다. 초박빙 지역에서 저희들이 승리를 많이 거둬서 저희로서는 운도 따라줬다고 생각도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야당에 대한 지지세가 상당히 강했고요. 그래서 그런 민심들을 저희들이 겸허히 받아들이고, 19대 국회에서는 민생을 챙기는 정치, 미래로 가는 정치, 싸움박질은 안하는 정치, 이런 노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고통을 겪는 분이 많이 계신데, 저희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가고 저희들이 그 동안 약속했던 것, 반드시 실천하는 모습, 이런 것을 보여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 대변인에게 이런 것 여쭤봐도 될지 모르겠지만 박근혜 대세론이 계속될지 의문입니다. 정당투표에서도 6% 정도 차이가 있나요? 그런 것을 보면 안심할 수있느냐 하는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일 : 저희는 사실 이번에 박근혜 위원장의 개인기로 여기까지 왔다고 봅니다. 이 분이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고 신뢰를 얻으려는 모습 이런 거를 국민이 평가해줬다고 보고요. 박근혜 위원장이 다니시면서, 저희는 민생으로 갑니다. 미래로 갑니다. 미래로 갑니다. 이런 것들을 계속 강조하셨습니다. 박근혜 위원장께서도 더 노력해야겠고, 국민들도 오만해 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겸손하게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의 이상일 대변인과 함께 했습니다.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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