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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 후보로서의 검증과정 남아
19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낙선한 새누리당 손수조씨는 17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약속을 지키며 분열된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의 측면에서 대통령후보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파인더)손 씨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아직 많은 대선 후보분들이 등록도 안 된 상태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을 거론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박 위원장이) '화합'이라는 키워드로 조금 더 상대방의 외곽진영, 야당진영을 끌어안고 갈 수 있는 부분, 갈등보다는 화합쪽으로 이 시기를 같이 헤쳐 나가는 부분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위원장에 대해서 "굉장히 차가울 거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손잡고 옆에서 뵌 결과 따뜻한 분"이라며 "'잘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위로해주셨을 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선거를 치러본 소감에 대해서는 "제가 처음에 의도했던 저비용선거를 위해 3천만원 정신을 이어갔다. 그래서 총선거 비용이 3천400만원 정도를 썼다"며 "그렇게 하면서 굉장히 열악한 환경이기도 했고,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 있었다. 만만치는 않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로 분류되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당선자에게 11.2%포인트 차이로 패배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제가 많이 부족했고, 조금 더 저희 캠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나가지 못했던 점, 악재가 터졌을 때 잘 대응하지 못했던 점 등 부족했던 부분들 때문에 패배했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최근 출마설로 정치권과 증권시장을 흔들고 있는 안철수 원장에 대해서는 "특히나 2030세대의 고통을 공감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해주시고, 그런 부분에서 호감도 많이 얻고 계시다"면서도 "다만 대통령 후보로서의 검증과정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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