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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에서 비어 있는 자리는 오른쪽이다
기사등록 일시 : 2012-05-02 11:25:22   프린터

부제목 : 이해관계 대신 공분 정의감 가진 경선 후보 나와야

대변자를 잃은 정통 보수 진영의 울분과 희망을 대변하는 후보가 폭발적 인기를 얻을 수도 있다. 유권자들을 작은 이해관계가 아닌 공분과 정의감으로 움직이려는 후보자가 나올 때 이번 새누리당 경선은 역사적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조갑제 대표)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민통당에서 거론되는 인물이나 백면서생 안철수씨보다 낫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들이 ‘正常人(정상인)’이란 사실이다. 워낙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이는 이들이 왼쪽 동네에 많아 정책과 능력의 차이를 떠나 정상인이란 점 하나만으로도 일단 안심이 된다.


물론 한반도의 상황은 보통사람이 아닌 위대한 지도자를 필요로 하지만, 우리는 선거를 통하여 그런 지도자를 뽑는 게 매우 어렵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새누리당 경선은 치열할수록, 드라마틱할수록 좋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 그 인기를 지지율로 전환시키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치는 치사한 방향으로 치열해지는 경우가 많다. 패싸움의 논리에 갇히면 聖人君子(성인군자)도 폭로전에 나선다.


새누리당 경선 출마자들이 이념과 정책 대결에서 치열했으면 좋겠다. 특히 안보, 법치, 從北(종북), 통일, 낭비적 복지 문제를 가지고 정면대결하는 모습을 보이면 大義(대의)를 위한 승부가 될 것이다. 공동체의 적에 대한 공격을 경쟁자에 대한 공격보다 더 치열하게 해야 한다.


인신공격, 사생활 폭로, 헐뜯기로 흐르면 경선과정을 통하여 새누리당은 지지율이 떨어질 것이고, 후유증이 크면 본선 필패로 이어질지 모른다. 自害式(자해식) 경선을 거치면 승부가 난 이후에도 합심과 협력이 되지 않는다.


지금 새누리당의 형편으론 한 사람의 인기나 힘으로 대선에서 승리하기란 역부족이다. 경선에 출전한 후보군이 승부가 끝난 뒤 힘을 모아야 이길 것이다. 그런 전망을 가지고 경선을 해야 넘지 않아야 할 선을 지키게 될 것이다.

 

박근혜, 정몽준, 김문수 씨는 자유통일과 일류국가를 향해 달려야 하는 한국이 당면한 최대의 장애물인 ‘종북좌익 세력의 발호’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 지금 한국 정치판에서 비어 있는 자리는 오른쪽이다. 대변자를 잃은 정통 보수 진영의 울분과 희망을 대변하는 후보가 폭발적 인기를 얻을 수도 있다.

 

유권자들을 작은 利害(이해)관계가 아닌 公憤(공분)과 정의감으로 움직이려는 후보자가 나올 때 이번 새누리당 경선은 역사적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시대의 문제를 정면에서 제기하는 경선이라야 역사의 動力(동력)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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