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全국민경선 수용 안하면 대선에서 보수후보 必敗 할 것!
지난달 20일 친박 좌장 급 유승민 의원이 언론에 대고 작심 발언한 내용이 새삼스럽게 기억나는 오늘의 정치풍향이다
유승민 의원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좋은 보좌를 받지 못해 판단에 문제가 있다. 박위원장이 의사 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박근혜 위원장과 대화할 때 한계를 느끼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함으로써 박근혜 위원장의 ‘소통불능’ 현주소를 극명하게 폭로 했다고 볼 수 도 있겠다.
아마도 지금쯤 유승민 의원에 대한 친박들의 심기 는 별로 좋지 않을 것이라는 상상을 해 볼 수 있겠다.
소위 미래 권력의 리더십은 포퓰리즘 발상적 정책이 아닌 고통을 받는 국민을 위하는 제데로 된 마스터플랜을 대선 주자가 제시해야한다. 대선 예비주자 주변에 수 백 명이나 되는 자문 교수들이 상호 경쟁이나 하듯 어떻게 하여서라도 힛트나 쳐서 현실성 없는 표 훑기 식 포플리즘 에 불과한 정책 내용들을 제시함으로서 잡스러운 정책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지도자가 예컨대 새누리 박근혜 비례위원장이 대선주자가 되기 위해선 자신의 지혜와 학문적,경세적 바탕 그리고 국가 경영을 지탱할만한 착실한 지식 기반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박 위원장이 과연 지혜와 학문적 바탕 그리고 경세적 바탕과 아울러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더더욱 북한에 의해 국가 안보가 위협받는 준 전시적 안보위기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국군 통수권자로서의 자질과 지력을 갖고 있느냐라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대세론자라면 적어도 정의감에 입각한 국가안보 분석 능력과 헌법을 수호할 결단력을 갖추고 있느냐가 중요한 후보 자격 관건이 될 수 있다.
자기에게 걸림돌이 될 만할 사람들을 공천에서 날려버리고 온통 지지자들로 채워 새누리당 에 둥지를 틀었다고 비판하는 언론의 충고를 마음속 깊게 수용하여 대오 각성하지 않는다면 박위원장은 돌이킬 수 없는 후회의 쓰나미를 맞게 될 것이다.
총선 이후 급변한 새누리당의 모습은 무엇보다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전사(戰士)들이 사라졌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소위 당내 경쟁력 있는 인사들을 친박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공천에서 축출 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 곧 ‘성배’가 될 수 는 결코 없는 것이다.
그나마 ‘독배’를 ‘성배’로 전환 시킬 수 있는 박위원장의 선택은 소위 비박(非朴) 예비주자군인 정몽준 의원, 김문수 지사, 이재오 의원 등과 함께 ‘전 국민 경선제’를 전격적으로 수용함으로서 극적인 ‘드라마’를 국민 앞에 연출해 보는 것뿐이다.
박근혜 의원의 주변에 있는 소위 힘 꽤나 쓴다는 일부 ‘아첨꾼’들이 다른 대선 예비주자군을 경멸하듯 ‘지지율 1%니 2%니 하는 자들이 감히 40%넘는 대세론 박 위원장 과 어떻게 상대가 되느냐’는 식의 단발마적인 요설들을 이곳저곳 언론에 품어 대고 있다.
이들 아첨꾼들의 요설 행세는 곧 박근혜 의원의 정치 생명을 옥죄는 매우 위험한 체스 게임 꾼’들이라 칭 할 수 있다.
이런 채스 게임 꾼’들은 새누리당이 오픈 프라이머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강변 한다 - 마치 과거 드라마 없는 이회창 대세론 때처럼······
만약 박근혜 의원이 전 국민경선제'를 수용치 않는다면 선거판은 적어도 보수진영의 후보로 새누리 중도 박근혜 후보 對 비박 후보 對 명성 있는 보수주의 인물로 3分 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대선 승리는 물 건너가게 될 것 이 아닌가?
요즈음 박 위원장 측근들이 하나 둘씩 ‘경제 민주화’를 외쳐 데고 있다.
매우 웃기는 일이다.
경제 민주화란 70년대에 일본 공산당이 최초로 주장했던 선거판 정책 제시어다.
이 따위 반시장적인 구태의연한 ‘경제 민주화’운운하는 주장들을 가지고 새누리가 과연 대선에 어떻게 이길 수 있겠는가?
박위원장은 하루빨리 전 국민경선룰을 받아 들임으로써 새누리당의 대선 경쟁 동력을 성장 시켜야 한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즈 발행이 양영태 (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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