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9월12일금요일
                                                                                                     Home > 정치
  통합진보당 사실상 분당?
기사등록 일시 : 2012-05-14 17:35:01   프린터

부제목 : 비당권파 비대위 구성 가결..당권파 전자투표 원천무효

통합진보당이 정당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상대방을 서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개별행동'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뉴스파인더)이들이 한 지붕 아래 있다고 해도 정치적으로는 이미 결별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일단 당권파는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중앙위원회를 끝으로 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중앙위가 무기한 정회에 들어가는 순간 대표직을 상실했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들이 중앙위 의장단 자격으로 전날 오후 8시부터 속개해 14일 오전 10시에 마감한 중앙위 전자회의와 전자투표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당권파의 장원섭 사무총장은 "이들 전 공동대표가 중앙위원에게 보낸 온라인 전자투표 공지는 공식 전자투표시스템이 아니다"라며 "당대표를 사임해 평당원으로 돌아간 만큼 당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점유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비당권파는 지난 12일 정상적인 중앙위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회의가 끝난 게 아니라 정회된 것이기 때문에 대표직을 유지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당권파의 방해로 회의 속개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전자회의를 열 수밖에 없고, 이는 당헌ㆍ당규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회의를 방해한 장 사무총장에 대한 해임을 의결했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중앙당 실무를 책임져야 할 총장이 본분을 망각하고 당대표인양 행세하며 대표단 활동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방해했다"며 "장 사무총장에게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경기동부연합 출신의 우위영 공동대변인은 당권파의 입장을, 국민참여당 출신의 천호선, 진보신당 출신의 노회찬 공동대변인은 비당권파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따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당내 두개의 지도체제가 들어설 형편이다.

 
비당권파는 이날 전자투표를 통해 혁신 비대위 구성 안건을 통과시킨 뒤 강기갑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그러나 당권파는 비대위 구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는 당권파 내 강경인사인 장 사무총장이 구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권파가 전자투표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비대위원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 등의 소송을 제기한다면 당내 갈등은 법적 공방으로 비화될 수 있다.

 
당 일각에서는 19대 국회 개원까지 현재의 전선이 유지된다면 13명의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 6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당권파에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8624 뻔뻔하다 노수희 북한으로 추방하라 이정근 기자 2012-07-06
8623 안경환전국가인권위장>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새아침 인터뷰 정승로 기자 2012-07-06
8622 <김재윤의원>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새아침 인터뷰 정승로 기자 2012-07-06
8621 노수희가 남측에 발 딛자마자 엄정처벌하라 이정근 기자 2012-07-05
8620 민주 19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 위원 배정 이정근 기자 2012-07-05
8619 박근혜 영등포 타임스퀘어서 대선출마 선언 이정근 기자 2012-07-05
8618 김태호 경선참여 이재오 불참 김문수는? 김형근 기자 2012-07-05
8617 박근혜 캠프 홍보 미디어본부장에 변추석 교수 이정근 기자 2012-07-05
8616 김태호 11일 대선출마 선언 이정근 기자 2012-07-05
8615 <김영환의원>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새아침 인터뷰 정승로 기자 2012-07-05
8614 KTX 민영화 저지 위한 철도사업법 개정안 발의 리강영 기자 2012-07-04
8613 이재오 권력의 리더십 이명박 정권서 끝내야 이정근 기자 2012-07-04
8612 선진당 노수희는 잡범 아닌 공안사범 이정근 기자 2012-07-04
8611 정우택 아동학대자 아동관련 기관 취업 제한해야 김형근 기자 2012-07-04
8610 정몽준 경선참여 생각 정리해 발표하겠다 김형근 기자 2012-07-04
8609 김태호 경선 참여 아직 결정 못내려 이정근 기자 2012-07-04
8608 이재오 의원들 저축銀 후원금 되돌려주고 공개해야 이정근 기자 2012-07-04
8607 정부 무단 방북한 노수희 귀국하면 엄정조치 이정근 기자 2012-07-04
8606 정두언 대선자금 줄 것으로 알고 소개 기자추측 이정근 기자 2012-07-04
8605 <송호창>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새아침 인터뷰 정승로 기자 2012-07-04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441  442   
이름 제목 내용
 
 
엔카이브,캄보디아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국민의힘,싸움’과‘민생’..
 국민의힘은 의원 연찬회를 열고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결의..
지방의회서 시 탄소중립의 ..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사)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부총재)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강동성심병원,유방암 진단 AI..
유방암 조기 발견으로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루닛, 유방암 판..
고려대,스마트폰 방광암 조기..
고려대 안암병원 강석호 교수 - KIST 정영도 박사 연구팀네이처 ..
현대ADM,현대바이오사이언스..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제임상 추진페니트리움 추가 비임..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