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경선-본경선-결선투표-야권단일화 경선 치룰 듯
(뉴스파인더)결선투표를 놓고 문재인 대 反문재인 진영이 첨예한 대립을 벌이다 결국 17일 문재인 상임고문이 결선투표제를 수용하기로 밝히면서 민주통합당의 경선 룰 논란이 일단락됐다.
민주당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순회경선 및 완전국민경선제로 경선을 치르되, 만약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간 결선투표를 치르는 방안의 경선룰을 의결했다.
이에 경선 주자들은 당내에서 예비경선(컷오프), 본경선, 결선투표를 거쳐야 하고, 당 후보로 확정돼도 야권단일화 경선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9∼30일 예비경선을 실시해 7명의 대선주자 가운데 5명의 후보를 선출한다. 예비경선에는 권리당원과 일반당원이 절반씩 포함된 당원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와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5:5의 비율로 반영된다. 각 여론조사의 샘플은 2천400명이다.
본경선은 8월25일부터 9월16일까지 23일 동안 열릴 예정이며 투표소 투표, 현장 투표, 모바일 및 인터넷 투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주당은 지역별 순회경선을 하기 전날 각 지역에서 사전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투표소 투표를 실시하고, 지역별 순회 경선 당일에는 후보자 연설을 마친 뒤 대의원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한다.
지역별 순회 경선은 2007년 경선과 마찬가지로 인구가 적은 제주에서 시작돼 서울에서 마무리된다.
일부 후보자들의 반발을 샀던 모바일 투ㆍ개표 방식과 관련, 기획단은 지역별 순회경선에서는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시민의 모바일 투표 결과도 현장 투표 결과와 함께 공개하도록 했다.
결선투표는 1위 후보가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할 경우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고, 경선 방식은 본경선과 마찬가지로 투표소 투표, 현장 투표, 모바일 투표와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다.
모바일 투표와 인터넷 투표 기간은 18∼22일 기간 안에 실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날짜는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본격적으로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다면 야권후보 단일화를 거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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