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말고 처음 목표를 도달하기 바란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는 새누리당 경선 대선 후보인 김문수 지사가 ‘민주주의가 없는 새누리당’ 이라는 좌절과 자조가 섞인 놀라운 발언으로 오늘날 새누리당이 처한 우울한 현실의 실상을 개탄했다.

지난 24일 김문수 지사는 언론에 대고 “새누리당이 무엇을 쇄신했는가? 쇄신은 고사하고 거꾸로 간다고 생각한다.” 면서 “입당 후 19년 동안 이렇게 갑갑한 적이 없었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김지사는 “민주주의가 없는 정당에서 무엇을 쇄신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새누리당이 非民主 정당화(?)되고 있는 당 운영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김지사는 최근 경선 진행이나 완전국민경선제 논란과 4.11 공천 과정 등을 보면 많이 걱정 된다”면서 “그전 보다 훨씬 더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김지사는 박 전 위원장을 겨냥해 “저는 많이 통한다고 보고 좋아하는데 박 전위원장은 우리가 너무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면서 “선거가 가까워 그런지 너무 여유가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대선후보 검증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었던 김문수 지사는 “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박 전 위원장의 동생과 올케가 많이 이야기되고 있고 국민도 의혹의 시선으로 보고 있다.”면서 “밖에서, 인터넷상에서 설왕설래 하지 말고 이 문제를 당내에서 전면으로 해결하자”고 박근혜 후보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지사는 “확고한 국가적 비젼과 경험을 갖고 나라를 끌고 간다는 면에서는 제가 좀 낫다고 본다.” 면서 박근혜의 국정운영 능력을 평가절하 했다.

김문수 지사 말대로 새누리당에 정당 민주주의가 사라졌다는 말은 곧 새누리당이 사당 화되었다는 세인들의 인식을 확인시켜주는 예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김지사가 ‘오픈프라이머리’를 하지 않으면 정몽준, 이재오와 함께 경선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해 놓고 정몽준, 이재오를 뒤로 한 체 새누리당 기존 경선 룰에 승복하여(?) 경선에 뛰어든 것이 잘한 것인지 못한 것인지는 역사가 평가할 일이다.

김문수 지사 지적대로 4.11공천 결과를 보면서도 또  새누리 기존 경선 룰에 승복했다는 것은 김문수 지사의 커다란 판단 과오였음을 후회하는 듯 한 발언처럼 들렸다.

과연 김문수지사가 현행 경선 룰로도 경쟁이 가능하리라 보고 경선에 뛰어들었는지 자못 의아하다.

언론 평대로 2등을 목표로 非朴주자인 정몽준, 이재오 의원을 뒤로하고 현행 경선 룰에 응했다는 것은 김문수 지사의 순진한 계산착오 일까 아니면 김문수 만의 혜안이었을까....머잖아 알게 되겠지....

대선 후보에 2등은 없다.

더욱 차차기 대선에는 새누리 2등을 국민들이 선택해줄리 있을 것인가?

차차기는 그 당시의 시대정신에 적합한 차차기 주자가 빛을 발할 것인바 김문수 지사는 이번으로 정치 생명의 흥망성쇄가 결정될 것이 거의 틀림없을 것 같다.

정몽준, 이재오 의원과 함께 김문수 지사는 경선 불참 함으로서 사당화 인식이 널리 확신된 새누리당을 원래의 한나라당으로 실지 회복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그래도 남아있다.

김문수 지사의 요즘 새누리당과 박근혜에 관련된 말은 모두 이해가 가고 충분이 남음이 있다.

추측 컨데 새누리당 경선은 보나 마나 경선일 것이요, 올림픽 열기 있는 기간을 선택한 고차적인(?) 새누리당의 8.20행사야 말로 무늬만의 경선이지 사실상의 추대 경선 같은 양상으로 진행되지나 않을는지?

감동도, 흥행도, 치열한 경선의 진면목도 볼 수없는 반쪽도 안 되는 가련한(?)대선 후보 경선이라는 혹평에 무엇을 더 첨언 하리오 만 참으로 걱정스럽고 안타까울 뿐이다.

새누리당의 정책이 민주당의 아류로 나가고 있는 것을 심히 우려한다는 김문수 지사의 지적은 문제의 핵심을 잘 뽑아낸 김문수 다운 훌륭한 지적이리라.

통합시켜야할 것을 계속 대립 분열시키고 있다고 말하는 김문수의 개탄을 보고 답답해하는 이는 아마도 새누리당을 아끼는 일부 국민 들일 것 같다.

대세론 적 오만과 불통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고 기염을 토했던 김문수의 첫 번 토론회는 역시 역사인식에 있어 탁월하고 유연한 그 다운 모습이었음을 새삼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