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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점령군의 하디타 학살 규탄 성명
기사등록 일시 : 2006-06-09 20:10:48   프린터




참여연대 파병반대국민행동는 9일 지난해 11월 이라크 하디타에서 벌어진 학살극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 애초 미군에 의해 은폐될 뻔했던 이 학살로 24명의 무고한 민간인이 학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의 상당수가 여성과 아이들이었다.

미군은 택시에 타고 있던 사람들을 다짜고짜 끌어내 모두 총살했다. 그리고는 인근의 민가 세 곳을 연이어 습격해 무고한 민간인들을 집단 학살했다. 순찰 도중 폭발로 미군 병사 한 명이 죽자 그 동료들이 이에 앙갚음하기 위해 벌인 일이었다.

그 동안 미군이 이끄는 점령 세력들은 이라크 내 종파간 갈등과 폭력을 부각하며 이러한 폭력을 막기 위해 자신들이 이라크에 있어야 한다고 말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또 다시 확인된 참혹한 학살은 점령 세력이 이라크에서 진정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보여주었다. 지난 5월 31일에도 병원으로 가던 임신부와 그 친척이 미군의 총격으로 숨졌다. 미군이야말로 이라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폭력의 뿌리인 것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부시는 이 사건의 전면적이고 완전한 조사를 보게될 것”이라며 “잘못이 있으면 책임을 지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고문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그는 이번에도 일부 “썩은 사과들이 문제”라는 식으로 진정한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

그러나 하디타에서 벌어진 일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미군은 팔루자, 라마디, 사마라 등에서 훨씬 더 대규모의 학살을 자행해 왔다. 38년 전 베트남 미라이 학살이 그랬듯 점령이 지속되는 한 이러한 비극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모든 비극의 진정한 책임은 침략 전쟁과 점령을 결정한 부시에게 있다.

미국의 이라크 점령은 지금 당장 중단돼야 한다. 미국의 침략과 점령을 지원하기 위해 이라크에 가 있는 자이툰 부대 역시 당장 철수해야 한다. 오직 그것만이 이 비극을 멈출 수 있다.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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