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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의 국민대통합과 종북세력척결
기사등록 일시 : 2012-09-03 22:30:27   프린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012년 8월20일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북한의 도발과 핵 위협, 영토 갈등과 동북아 질서의 재편까지 어느 것 하나 만만치 않습니다.”라며 한반도 주변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이어 이런 위기의 시대에는, 준비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불안의 시대에는 안정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하며 저 박근혜, 우리의 주권을 훼손하거나 우리의 안위를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한편으로는 과감하게 개혁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먼저,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국민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라고 통합을 강조했다.

 

박근혜 후보는 이념과 계층, 지역과 세대를 넘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모두가 함께 가는 국민 대통합의 길을 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필자는 박근혜 후보의 수락연설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겉으로는 모두가 맞는 말이지만 과연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이런 과업을 해 낼 수 지 의문을 갖는 것이다.

 

박근혜 후보가 제시한 국민대통합과 국가안보수호’라는 화두는 박 후보 입장에서는 참으로 매력적인 말이며 꼭 성취하고 싶은 일이지만 잘못하면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박근혜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보수우파세력들은 박 후보가 종북세력들을 척결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지는 좌파정권의 종식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종교적 신념으로 믿는다.

 

그 이유로 박근혜 후보만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로서 애국심이 강하고 북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 낼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박근혜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이념과 계층, 지역과 세대를 넘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모두가 함께 가는 국민 대통합의 길을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날 이명박 대통령이 이념의 시대는 지났다”라고 했을 때 반공보수를 자처하는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은 이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난했다.

 

필자도 이 대통령의 탈 이념과 중도실용’에 대해 비판했다. 왜냐하면 이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 때문이다.

 

한 집안에도 대대로 내려오는 가훈이 있는 데 가훈을 포기하고 오로지 먹고사는 일에만 전념한다면 그 가정은 오래가지 못 한다.

 

돈 많은 가정들이 파괴되는 것은 못 먹고 살아서가 아니라 가정을 유지하는 거룩한 혼(Holy Sprit)이 결여된 것에서 비롯된다.

 

박 후보의 연설에 더욱 의아스러운 것은 그렇게도 ‘빨갱이 타도’라고 외치며 심지어는 YS도 ‘좌파의 숙주’라고 외치는 반공보수를 자처하는 애국인사들의 침묵이다.

 

그들은 박근혜 후보가 이념과 계층을 넘어 라는 말을 해도 무조건 예뻐 보이는 지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박근혜 후보는 대한민국을 파괴시키려는 종북세력이 득세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념을 넘어’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했다.

 

DJ의 처조카 이영작 교수는 지난 8월31일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하여 “박근혜 후보의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함께 가겠다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사회자의 예리한 질문을 받았다.

 

이 교수는 “정치와 경제는 양립해야 서로가 발전한다”는 비유를 들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세력들은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므로 경쟁을 통해 양립해야 한다”며 박 후보의 (국민대통합) 생각은 실수라고 지적했다.

 

이영작 교수는 국민대통합이란 말이 결국 호남에서 표를 달라는 것인 데 "그런 말을 사용하지 않고 호남에서 저를 찍어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더 진정성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는 지난 6월1일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은 비례대표 부정경선 관련 논란의 중심에선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해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국회가 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국가관을 의심받고, 국민들도 불안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된다”며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사퇴를 요구한 것이다.

 

그러나 박 후보는 바로 통합진보당 측으로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총으로 합법적 정부를 전복하였던 5.16쿠데타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 유신헌법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대한민국 헌정사에 이만큼 국가를 위협하고 헌법정신을 유린했던 사건이 있었는가"라며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 우리는 박 전 위원장의 국가관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역공을 당했다.

 

<경향신문> 기자가 6월4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25명이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해 결성한 약지 25 모임에 참석한 박 후보에게 이에 대해 질문을 하려 하자 말을 끊으며, 오늘은 아무 이야기 안 하겠다. 오늘은 비례대표 모이는 자리”라고 했다.

 

이후 새누리당에서는 이석기. 김재연 의원 제명하자는 이야기가 사라졌다.

박근혜 후보가 천명한 국민대통합과 국가안보수호”는 양립할 수 없는 혼돈의 가치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따라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보수우파 세력들은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종북좌파 세력들을 척결할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단순히 “박근혜가 예뻐서”로 지지이유룰 바꾸어야 한다.

 

한국에서의 보수우파를 다시한번 정리해 본다.

 

왜냐하면 건전 보수우파들이 이번 선거에서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으면 무조건 보수우파가 아니라고 마타도아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의 보수우파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박근혜 후보를 추종하는 세력들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 가치에 따라 실천하는 사람들이라 정의할 수 있다.

 

대한민국 헌법정신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의 존중’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제도하에서의 경쟁을 추구 한다.

 

따라서 반공을 빙자하여 군사독재를 미화하거나, 군사독재 밉다고 김일성 집단을 미화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된 보수우파도 진보좌파도 아니다.

 

박근혜 후보는 국민대통합을 외치기전 이런 가치철학의 재정립이 필요하며, 반대로 그 지지자들은 종북세력척결을 원한다면 박 후보에게 모순된 가치수정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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