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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37.5% VS 안철수 27.2% VS 문재인 22.6%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리얼미터의 대선후보 양자대결 주간 지지도조사에서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모두 역전을 허용한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뉴스파인더]하지만 다자대결에서는 여전히 1위를 기록해 향후 범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가 대선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리얼미터에 따르면 9월 세째주 주간집계(17-21일)결과,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가 전주보다 1.9%p 상승한 46.9%를 기록, 44.1%의 지지율을 기록한 박 후보를 앞섰다. 이는 새누리당 전당대회 이후 5주 만에 주간조사에서 안 후보가 앞선 결과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도 문 후보가 5.3%p 상승한 47.0%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박 후보는 3.4%p 하락한 45.0%로 나타나면서 문 후보가 총선 이후 처음으로 박 후보를 앞질렀다.
다자대결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나 3.5%p 하락한 37.5%를 기록한 반면, 안철수 후보는 2.5%p 상승한 27.2%로 2위, 문재인 후보는 3.4%p 상승한 22.6%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8%p 하락한 40.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 역시 0.2%p 감소한 31.5%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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