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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安58.6% vs 文25.8% - 전남 安52.1% vs 文36.1%
야권단일화와 관련해 광주·전남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20% 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파인더] 9일 광주 MBC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광주·전남 유권자 800명을 상대로 유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야권 단일후보 지지도 조사를 한 결과, 안 후보가 55.3%로 31.0%의 지지를 얻은 문 후보를 24.3% 포인트 앞섰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안(72.3%)-문(20.8%), 30대에서 안(70.4%)-문(27.1%), 40대 안(54.5%)-문(36.2%), 50대 이상 안(42.4%)-문(34.1%) 등으로 안 후보가 특히 20∼30대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문 후보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안 후보가 58.6%로 25.8%의 지지를 얻은 문 후보를 두 배 이상 차이로 앞섰으며 전남에서는 안 후보 52.1%, 문 후보 36.1%의 지지율을 보였다.
단일화 시기는 이달 내 32.7%, 11월 중순 내 29.2%, 후보등록 진전까지 24.5%로 나타났다.
단일화 방법과 관련해서는 국민참여경선이 51.3%로 가장 많았고, 여론조사 23.1%, 후보 간 담판 17.2% 순으로 응답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 가상 3자대결 지지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 52.0%, 문 후보 29.1%, 박 후보 8.7%로 나타났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 간 가상대결 지지도 조사에서는 문 후보 73.6%, 박 후보 12.7%였다.
박근혜, 안철수 후보 간 가상대결 지지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 78.8%, 박 후보 8.8%였다.
대선에서 예상되는 중요한 이슈로는 경제민주화(28.9%), 소통과 국민통합(26.1%), 지역균형발전(24.0%), 복지(11.2%), 남북관계 및 안보(3.5%) 순으로 대답했고, 도덕성 논쟁은 0.9%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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