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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무책임한 간보기식 포퓰리즘 정치인
새누리당 지도부는 25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정치쇄신을 위해 '국회의원 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선동정치라고 비판했다.
[뉴스파인더]정몽준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은 이날 제4차 중앙선대위회의에 참석해 안 후보를 겨냥"국민의 정치 불신을 이용하는 선동정치"라며 국민을 쉽게 선동할 수 있는 어리석은 집단으로 보고 민주주의의 보루인 국회의 역할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보인다고 비난했다.
정 위원장은 무소속인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자신을 지지하는 정당이 여당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이는 특정 개인이 국민을 대표하겠다는 것으로 위험한 발상"으로 "삼권분립의 원칙과 국회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0년 전에 민주주의 제도가 처음 도입될 때부터 민주주의 제도는 중우(中愚)정치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안 후보는 중우정치를 표방하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심재철 부위원장도 안 후보가 간보기식 포퓰리즘 발언을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심 부위원장은 안 후보가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구체적인 논의는 정치권과 국민들에게 맡기겠다'는 무책임·무개념 발언을 했는데 이는 '간보기식 포퓰리즘'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 청와대를 가까운 곳으로 옮기겠다고 해서 어디로 옮기냐고 물었더니 국민한테 물어보겠다'고 하더라"면서 이런 사람이 국정 로드맵과 철학이 있는지 의문이다. 일단 내지르고 국민들이 비판하면 국민 뒤에 숨는 무책임한 행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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