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박근혜 41.5%,문재인 28.2%, 안철수 23.5%
18대 대통령 선거에 큰 변수가 될 야권의 후보 단일화에 국민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파인더]반면 다자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40% 안팎의 박스권에 갇혀서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의 지난 9일~10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vs 안철수' 야권단일화 양자대결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앞선 조사( 6.8%) 보다 더 벌어졌다.
문 후보는 2.8%포인트 상승한 47.1%로, 3.7%포인트 하락하며 33.8%를 기록한 안 후보를 무려 13.3%포인트 앞섰다.
양측의 단일화 합의 이후 안 후보의 지지층은 이탈하고, 문 후보의 지지층은 결집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문 후보는 다자구도에서도 박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안 후보에 앞서는 모습이다.
문 후보는 다자구도에서 28.2%를 얻어 박 후보(41.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안 후보는 23.5%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7%포인트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