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 다섯 가지 기준 제시
대한민국의 선진화와 한반도의 통일시대를 열기위해 노력해 온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5일 선진, 통일의 시대를 열자"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뉴스파인더]지난 4,11 총선에서 정치개혁을 주장하며 국민신당'을 창당해 출마하기도 했던 박 이사장은 이날 "대한민국이 처한 안 밖의 상황이 너무나 위기적이기 때문에, 도저히 침묵해선 안 된다고 판단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중심을 잡고, '선진과 통일'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애증(愛憎)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 다섯 가지 기준 국가안보'를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는 지도자 대한민국의 헌법을 준수하고,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지도자 조국통일을 추진 할 통일의지와 열정을 가진 지도자 신성장전략'을 확실하게 세울 수 있는 지도자 한국형 복지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 등을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패권경쟁은 하루가 다르게 격화되고 있고, 북한 미래는 한치 앞이 안 보인다"면서 "과연 우리 대한민국이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통일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북한을 중국에 넘기는 '분단의 고착화'로 갈 것인가? 그 역사의 향방이 5년 안에 결정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21세기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해선, 우리는 지금의 저(低)성장경제를 반드시 고(高)성장경제로 돌려놓아 일자리도 창출하고 양극화도 해소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 '신(新)성장전략'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오로지 인기영합적인 복지와 경제민주화 논쟁만 무성하다"고 한탄했다.
특히 "앞으로 5년 우리나라 최고의 국정과제는 두 가지다. 첫째는 외부적 도전인 안보위기와 통일'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둘째는 내부적 도전인 '저성장과 양극화'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며 "이 두 문제를 풀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산업화 민주화에는 성공했지만 그 이후 선진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지 못하고, 분단된 3류 후진국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대한민국의 정치는 국민을 통합하지 못하고, 지역-이념-세대로 끝임 없이 분열, 갈등시켜 왔다. 또한 역사의 미래를 열지 못하고, 기득권에 안주하거나 과거와의 투쟁에 몰두해 왔다"며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 교수가 처음 등장했을 때, 저는 저희들과 생각이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큰 기대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안 교수의 목표는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묶는, 중도적이고 합리적인 '새로운 정치세력의 조직화'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모두의 올바른 결단을 기대한다. 천추의 한을 남기지 말자"며 "그래서 통일된 선진일류국가, 동북아시대의 세계중심국가가 된 '통일 한반도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도록 합시다"라고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