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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규 tbs<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
기사등록 일시 : 2012-12-07 12:43:29   프린터

대담 -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캠프 이상규 의원
 
열린 인터뷰입니다. 대선후보 tv토론 이후 이정희 후보를 둘러싼 논란이 큽니다. 새누리당은 선관위에 보완책 마련까지 요구하고 나섰고 급기야 사퇴론까지 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캠프 이상규 의원과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송정애 : 안녕하십니까?

 

이상규 : 네. 안녕하세요.

 

송정애 : tv토론 패러디가 다수 등장할 정도로 논란이 뜨거운데요. 일단 토론 후에 캠프 내 평가는 어떻습니까?

 

이상규 : 캠프 내 평가는 긍정적이고요. 특히 유권자들의 반응이 거의 폭발적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신촌하고 홍대에 나가봤는데 백 미터 이상 줄을 서서 환호를 하고 그럴 정도로 대단하고요. 그리고 지금 생존권의 위기에 몰린 분들 같은 경우도 상당히 절실한 지지를 보이고 있고, 이렇게 속 시원하게 말씀해줘서 너무나 고맙다, 그리고 일본이나 미국에서도 지금 연락이 계속 오고 있고요. 관악에 있는 지역의 주민들이 사무실에 계속 찾아오고 있습니다.

 

송정애 : 반응이 아주 뜨겁네요.

 

이상규 : 네. 그렇습니다.

 

송정애 : 그렇지만 반면에서는 “이정희 후보가 tv토론의 품격을 떨어뜨렸다” 이런 비판도 있고요. 새누리당과 민주당에서는 사퇴론까지 꺼내들고 있습니다. 어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편지까지 보냈더라고요. 이런 사태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규 : 새누리당은 지금 깜짝 놀랐겠죠.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 지금 검증이 전혀 안 되고 있다가 제대로 된 검증이 시작되니까 지지율 방어를 위해서 안간힘을 다 쓰고 있는 거고요. tv토론 직접 보셨겠지만 거친 발언을 한다거나 예의 없이 한 게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박근혜 후보 측에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예의를 차리지 못한 이런 경우가 있어서 지적을 했고 박근혜 후보가 그걸 시인하지 않았습니까? 예의를 차려야할 상대는 오히려 박근혜 후보죠.

 

송정애 : 이정희 후보가 상당히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오히려 보수층 결집에 촉매제로 작용해서 역으로 박근혜 후보를 돕고 있다, 이런 분석도 나오던데요?

 

이상규 : 그래서 내각에선 콘크리트 얘기까지 나오고 있잖습니까? 그건 저희가 의도한 거고요. 45% 콘크리트로 만들어버려서 45%로 확실하게 잡아두겠습니다. 절대로 박근혜 후보는 새로운 정권에 주역이 될 수 없습니다.

 

송정애 : 반응이 가장 컸던 말 가운데 하나가 “박 후보를 떨어뜨리러 나왔다” 그 발언이었습니다. 20억 원이 넘는 국가보조금을 받고 상대 후보를 떨어뜨리러 나왔다, 어떻게 보면 국민 입장에선 곱게 보이지만은 않거든요. 어떤 취지였다고 보시나요?

 

이상규 : 박근혜 후보야말로 170억 이상을 받고 당선되지 않을 후보가 나와서 그것도 친일파가 아닌 일본 만주군의 딸로써 또 독재자의 딸로써 그리고 약속과 신뢰를 계속 번복한 이런 장본인으로써 그건 후안무치한 얘길 수밖에 없죠.

 

송정애 : 그래서 또 박정희 대 노무현 구도를 되살렸다, 이런 평가도 나오더라고요?

 

이상규 : 그래서 박근혜 후보는 과거일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가 미래를 얘기할 수 없겠죠.

 

송정애 : 그런데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향해서 대통령이 되면 이런 약속을 할 수 있겠냐, 이런 질문을 여러 차례 던졌잖아요? 떨어뜨리려고 나왔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이렇게 묻는 건 뭔가,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이상규 : 그것이 바로 검증의 과정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미 3가지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유통법 개정, 지금 법사위에서 무산됐거든요. 플랜카드는 온통 골목상권 지키겠다고 하면서 정작 점점 골목상권을 지 유통발전법, 이거 지금 막고 있는 거고요. 그 다음에 6억 원 부정한 돈 받은 거 이거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을 받아내지 않았습니까? 다음 tv토론에서는 언제까지 그것을 실행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전부다 끌어낼 것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이정희 후보에게 한 약속을 지켜야할 것입니다.

 

송정애 : 이런 공세적인 발언들은 다 토론 전략이었다?

 

이상규 : 그건 공세적인 발언이 아니고요. 당연히 해야 될 검증인데 그간 새누리당이 토론도 피해왔고 더군다나 검증의 기회를 언론이나 이런 모든 곳에서 차단해 왔기 때문에, 지금 이것이 처음 나타나는 것이고요. 이 검증이 시작 되니까 새누리당은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는 것이죠.

 

송정애 : 검증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후보검증만큼 중요한 것이 정책검증일 텐데 정책검증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이상규 : 그렇지 않죠. 지난번 토론은 정치 분야에 대한 토론이었기 때문에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한 거고요. 오히려 박근혜 후보가 토론 주제에 어긋나는 질문을 해서 사회자의 제지를 받는, 토론의 기본적인 내용조차도 숙지하지 못했다, 이런 것이  다 드러났기 때문에 다음 두 번째 토론에서는 지난 1차 토론이 이정희 후보의 강점이 돋보이는 토론이었다면 다음 2차 토론은 박근혜 후보가 얼마만큼 경제·복지·사회 분야에 대해서 무지한가, 이런 것이 전면적으로 드러나는 토론이 될 것입니다.

 

송정애 : 이 후보가 토론에서 사용한 용어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는데요. 일단 우리 정부를 ‘남쪽 정부’로, 북한의 미사일을 ‘실용위성’이라고 호칭을 했습니다. 부적절했다고 생각하진 않으십니까?

 

이상규 : 혹시 토론 보셨나요?

 

송정애 : 네.

 

이상규 : 실용 위성이라고 얘기 했습니까?

 

송정애 : 말씀하지 않으셨나요?

 

이상규: 네.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죠. 북한이 ‘실용위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 확인해 봐야하지 않냐, 빨리 남북한 정상 채널을 가동해서 확인해봐라, 이렇게 얘기하셨죠. 전 똑바로 얘기해야한다고 봅니다.

 

송정애 : 그럼 남쪽 정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상규 : 바로 수정하셨잖습니까? 그게 바로 진보의 모습입니다. 새누리당은 자신들의 잘못을 아무리 지적해도 절대로 바꾸지 않고 오히려 상호 반대되는 주장을 하기도하고 그런 부분에 비해서 진보는 명확하게 자기 입장을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바로 수정하기도 하고, 바로 그런 거죠.

 

송정애 : 바로 수정을 했다는 건 그 당시에 나왔던 게 부적절했다고 판단은 하시는 거네요?

 

이상규 : 네. 그렇습니다. 사실 이 남쪽정부라고 하는 발언은 조선일보 사설에도 등장했던 이런 얘깁니다. 사실 이 자체의 논란은 계속 통합진보당에 대한 색깔론의 일환으로 제기가 되고 있고 박근혜 지지율 방어차원에서 제기가 되고 있는 거죠.

 

송정애 : 지금 안 전 후보가 문 후보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한 상태라서 상당히 이 대선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후보 역시 대선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텐데요. 혹시 정권교체가 우선이라면 사퇴 가능성도 있겠습니까?

 

이상규 : 네. 없습니다.

 

송정애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상규 : 예. 감사합니다.

 

송정애 : 지금까지 이정희 후보 캠프 이상규 의원이었습니다.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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