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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권 친노세력이 장악
호남에서 20%의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10일 “국민대통합, 인사대탕평, 지역균형 발전을 하겠다는 박근혜 후보의 진정성을 호남이 이제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스파인더]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저는 전남 함평 출신이다. 지난 토요일, 일요일 함평, 영광 등에서 유세를 했다. 호남이 달라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후보가 약속을 하면 반드시 실천한다는 신뢰의 정치인이라는 점은 호남분들도 인정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금의 민주당은 과거의 민주당과 다르다고 생각하더라”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고, 그를 따르던 분들이 민주당을 많이 떠났고, 한화갑, 한광옥 전 대표 등 일부 김대중계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 만큼 민주당이 과거처럼 호남을 대표하는 정당인가 하는 물음에 의문부호를 찍는 분들도 꽤 많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민주당 당권은 친노세력이 장악했고, 4월 총선 때 강봉균, 최인기 전 의원 같은 합리적이고 건강한 생각을 가진 호남 인사들을 공천에서 탈락시켰기 때문에 민주당에 대한 애정이 많이 떨어졌다고 말하는 분들도 적지 않더라”면서 “박 후보는 진정성으로 정치하는 분이다. 호남에서도 이 점을 알아주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주의가 호남에서부터 완화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해 본다”며 새누리당이 더 열심히 하겠다. 호남에 더 다가가겠다. 그래서 100% 대한민국, 국민대통합을 꼭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 기관들의 지지율 결과에서 앞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여론조사에 반영되지 않은 부동층 표심이 있을 수 있고, 앞으로 선거운동기간이 9일이나 남아 있기 때문에 끝까지 사력을 다해야한다는 게 새누리당의 입장”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근혜 후보가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라는 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지도력을 갖고 있다는 점, 국민대통합과 인사대탕평을 꼭 실현할 것이라는 점, 중산층을 70%까지 끌어올릴 후보라는 점을 알리면서 박 후보의 진정성을 국민께 전달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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