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1일 특허청(청장 최동규)과 기업 및 개인이 일정기간 독점사용이 가능한 전용실시 국유특허를 선정하여 기술이전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국유특허는 국가공무원이 발명을 하여 국가 명의로 등록된 특허
이번 설명회는 전용실시 대상 국유특허의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과 사업화 전망을 소개하고, 입찰절차 안내 및 1:1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용실시 대상 국유특허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고온성미생물을 활용한 동물폐기물의 아미노산 액비제조장치(특허 1건) 항염증 효능을 지닌 황기 추출물 유래 사포닌 화합물(특허 1건) 발육 촉진, 골다공증 예방 등 효능을 지닌 젤라틴 가수분해물 포함 발효유 조성물(특허 1건) 음파처리에 의한 식물 유전자 발현 조절방법(특허 1건) 누에고치·평면견을 활용한 혈관용 패치(특허 2건) 누에고치·평면견을 활용한 인공 생체막(특허 2건) 이다.
세부 설명자료는 아래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무상으로 사용이 가능한 국유특허도 소개하며, 국유특허 거래 전문기관도 참여해 국유특허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농업·축산분야), 한국임업진흥원(임업분야), 한국발명진흥회(수산 등 기타 분야)가 있다.
특허청은 그동안 국유특허 사용을 희망하면 누구나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통상실시에 주력해 왔으나, 올해부터 전용실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국유특허에 대해 일정기간 독점 사용권을 보장해주는 전용실시 처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기술 사업화까지 추가 연구개발 등 기업의 초기 투자가 필요한 국유특허 기술의 경우, 경쟁기업이 손쉽게 특허 제품을 모방하는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국유특허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크기 때문이다.
설명회는 오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유특허 기술이전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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