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관세청은 1970년 개청이래 수많은 어려움을 능동적으
로 극복하면서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초일류 세관 전략으
로 각종 정부업무평가 7개분야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부서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로부터 높은 평
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청장은 이어 "이러한 모든 성과와 발전은 전적으로 선배 관우들과 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
린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그러나 "내수경기의 회복지연과 끝없는 유가 상승세 등으로 주변 여건은 우리에게 그
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며 "이러한 대내외 환경변화는 관세행정의 위기이자 기회인 만큼 조직혁
신문화 정착과 초일류세관 완성 등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최흥석 인천세관장이 초일류세관 추진 및 국정목표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오
병태 정보협력국장이 전자관세청 정착을 통한 무역하기 좋은 통관환경 조성 공로로 각각 홍조근
정훈장을 받았다.
또 부산세관 김엽 행정사무관이 부산항 물류개선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모두 33명
에게 정부포상과 표창장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