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01일일요일
                                                                                                     Home > 경제
  유 부총리“대우조선 고통분담 부족 유동성 적기 공급”
기사등록 일시 : 2017-03-23 17:07:58   프린터

부제목 : “경쟁력 있는 상선·방산으로 사업재편 뒤 내년 주인찾기 나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과 관련해 “국책은행 뿐 아니라 시중은행과 사채권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충분한 수준으로 고통을 분담하는데 합의하는 경우에는 부족한 유동성을 적기 공급해 수익창출이 가능한 경영구조로 전환시켜나가는 것이 국민경제적 부담 및 부실 최소화 차원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은 수주산업으로서의 특성과 세계 1위의 수주잔량을 감안해 현재 상황에서 선택가능한 모든 대안을 면밀하게 분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영정상화 지원 이후 대우조선은 선박과 해양플랜트 86척을 정상 인도해 15조원을 회수했고, 부족자금의 자체조달을 위해 지금까지 1조8000억원의 자구계획을 이행했다”면서 “그러나 사상 최악의 수주절벽에 직면하고 이미 건조된 선박의 인도까지 지연돼 국책은행 지원하의 자구노력만으로는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그러나 이해관계자 간 채무조정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에는 그간의 구조조정 원칙에 따라 법적 강제력을 활용하는 사전회생계획제도(P-Plan)를 적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해관계자간 자율합의가 성사되어 유동성을 지원하는 경우에도 경쟁력 없는 해양플랜트 부문을 대폭 축소하고 경쟁력 있는 상선과 방산 중심으로 사업재편을 가속화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내년 이후 인수·합병(M&A)을 추진, 대우조선의 ‘주인찾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현 경제팀은 정치적 일정과 상관없이 끝까지 책임을 지는 자세로 구조조정에 대한 소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정상화를 위한 자율적인 채무조정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이해관계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이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 구조조정 추진방안' 회견을 열고 시중은행 등 이해관계자들의 채무조정 합의를 전제로 신규자금 2조9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채권단의 채무조정과 함께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사업 축소, 인건비 감축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추진한다.

김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0410 새 아파트 입주 즉시 어린이집 이용 가능해진다 정승로 기자 2017-04-07
10409 고령친화식품 시장 규모 5년새 55% 증가 김형근 기자 2017-04-07
10408 현대차 세타2 엔진 결함 확인…17만대 리콜 이정근 기자 2017-04-07
10407 정황근 농촌진흥청장,평창 농업 현장 방문 정승로 기자 2017-04-06
10406 황교안 권한대행 노인 일자리사업 현장방문 이정근 기자 2017-04-06
10405 고령친화식품 시장 규모 5년 사이 54.8% 증가 유태균 기자 2017-04-06
10404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 올해 1000가구 지원 정승로 기자 2017-04-06
10403 1분기 재정 89조원 집행 ‘목표 초과’ 김형근 기자 2017-04-06
10402 사우디 7대 산업 육성 프로젝트 한국기업 참여 이정근 기자 2017-04-05
10401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초연결 사회 위치기준체계 토론회 유태균 기자 2017-04-05
10400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 2년만에 안착 김형근 기자 2017-04-05
10399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창업붐 이어간다 이정근 기자 2017-04-05
10398 떴다방·다운계약 꼼짝마 김형근 기자 2017-04-04
10397 청년들이여,농식품 수출시장 개척해보라! 유태균 기자 2017-04-04
10396 국내 첫‘상공형 휴게소’10월 개장 정승로 기자 2017-04-04
10395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9.2% 감소 김형근 기자 2017-04-04
10394 6월부터 농 신협서도‘사잇돌 대출’…금리 연 9-14% 이정근 기자 2017-04-04
10393 농식품부,미곡종합처리장에 벼 매입자급 지원 김형근 기자 2017-04-03
10392 햇살론 등 4대 서민금융상품 문턱 낮아진다 정승로 기자 2017-04-03
10391 특허전략 세우니 취업우대 혜택 유태균 기자 2017-04-03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