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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장,전남지역 수출기업 간담회 및 현장방문
중소기업청장(주영섭)은 전남 동부사무소 개소에 이어 오후에는 전남지역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기업 간담회와 업체 현장방문을 했다.
주 청장은 전남 순천에 위치한 ㈜파루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하고, 이어 전남지역의 수출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기업 8개사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애로를 청취했다.
태양광 발전 추적장치 제조업체로 지난해 수출액은 8,020만불 (총매출의 81%)이며, ‘15년에 ’Word Class 300‘기업에 선정했다.
참석기업은 수출액이 1천만불이상인 ㈜파루(8,020만불), ㈜신성메이저글러브(1,950만불)와 5백만불이상인 ㈜삼우에코(720만불), 1백만불이상인 ㈜프릭사(334만불) 등 다양한 수출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참석했다.
전남 광양에서 파형강판을 제조하는 ㈜픽슨의 김흥대 대표는 ‘고가의 설비제품 수출 계약 시, 원활한 자금유동성을 위해「수출계약담보대출」지원제도’ 신설이 필요하다
여수에서 계면활성제를 제조하는 ㈜에스에프시의 이정석 대표는 ‘운영자금 대출 시, 수출실적이 높은 기업은 낮은 금리 적용과 심사 절차의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등의 다양한 수출 애로 의견이 나왔다.
이에 주 청장은 ‘수출기업이 제품 생산에 자금애로를 겪지 않도록 수출계약서 보유 시, 수출계약액의 최대 90%(3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제조비용을 충당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도 기준금리에서 추가로 인하(2.30%에서 0.3%p 차감)하고 자금지원 이후 수출성과에 따라 최대 0.4%까지 이자를 환급해 주고 있으며 심사절차 간소화를 위해서도 제출 서류를 대폭 줄이고(9종-5종) 있다’고 답변했다.
주 청장은 ‘어려운 수출환경으로 우리나라의 총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광주·전남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1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4.3% 증가했다.
전북지역(34.2%)에 이어 가장 높은 수출증가율을 달성한 것으로서 기업인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 청장은 “현장의 여러 애로를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도록 할 것이며 수출기업들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하여 수출역량별 맞춤형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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