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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미래해양기술개발사업 신규 12개 과제 연구 착수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임광수, 이하 KIMST)이 2017년에 선정한 미래해양기술개발사업 신규 12개 과제가 본격적으로 연구 수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미래해양기술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대표적인 자유공모 형태의 R&D 사업으로, 해양 분야 새로운 산업군 또는 시장을 형성 할 수 있는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며, 올해 약 33.1억 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특히 2017년 신규과제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해양분야 활용기술 개발 등 해양수산 R&D 사업 로드맵과 연계한 기술분야를 집중 지원하였으며, 수요자 주도형 R&D 수행을 통한 사업화 성공 가능성 제고를 위해 주관연구기관은 중소·벤처기업으로 한정하였다.
이번 신규과제 공고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공고를 통해 접수된 40개 과제에 대해 발표평가 및 운영위원회를 거쳐 ‘드론 도킹장치가 장착된 드론서핑 및 운용 해양레저 선박 개발’ 등 총 12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 과제들은 2019년 12월까지 약 3년의 기간 동안 과제 당 총 12억 원 이내(연간 4억 원 이내)로 지원될 계획이며, 매년 중간평가를 통해 과제의 계속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
KIMST 관계자는 “해양분야 미래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신산업 창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하며,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유도하기 위해 연구 몰입 환경 조성, 현장 컨설팅 추진 등 적극적인 과제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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