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24일 지난해12월말 현재 토지 임야대장에 등재된 등록사항과 주민등록전산자료를 연계하여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작성·공표했다.
우리나라의 토지기본현황을 살펴보면,전 국토의 면적은 99,678㎢이며, 국공유지법인 등을 제외한 민유지는 전체 면적의 56%(55,79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중 주민등록 전산자료와 연계가 가능한 개인토지 소유면적은 48,517㎢로 파악됐다.
개인별 토지소유현황의 경우는 1,367만명으로 전년대비 33만명이 증가하여 총인구(4,899만명)중 27.9%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 토지소유자 중 상위 50만명의 소유비율은 56.7%로 ’05년(57.0%)보다 0.3%p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토지소유현황은 1,097만 세대로 총세대(1,833만세대)중 59.8%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상위 50만세대의 소유비율은 58.9%로 ’05년(59.3%)보다 0.4%p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토지소유현황을 살펴보면, 50대(27%), 60대(25%), 40대(19%) 순으로 토지를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20세 미만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는 142㎢(0.3%)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별 토지소유현황은 전국 개인토지의 35.3%(약1/3)를 수도권 거주자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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