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3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 위치한 시민청 태평홀에서국민생활연구 진흥방안」공청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은 경제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최고의 가치로 지향해 왔으나, 근래에 들어 과학기술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국민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혁신에 기여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민의 생활 속 다양한 문제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 방식을 제안하고, 연구개발 과정에 국민이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토록 하는 ‘국민생활연구 진흥방안’이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일반국민 및 시민단체, 산․학․연 전문가, 언론인 등이 참석하여, 국민생활연구 진흥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배태민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화여대 안과학 김윤택 교수가 경험담을 토대로 “사례로 보는 국민생활연구”를 소개하고, ?과기정통부 강영일 국민생활연구팀장이 이번 공청회의 주제인 ‘국민생활연구 진흥방안’을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위진 사회기술혁신연구단장을 좌장으로, 미세먼지국가전략프로젝트 배귀남 단장, 희망제작소 김제선 소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최현석 단장,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 김은영 팀장, 서울신문 유용하 차장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국민생활연구를 통해 과학기술로 국민생활문제해결, 나아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를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배태민 거대공공정책연구관은 “그동안 학문적 기반을 공고히 하거나 경제적 가치 창출에 주력해 온 과학기술의 지평을 사회적 가치실현으로 확장해 가겠다.”며, “국민생활 속 문제해결에 핵심가치를 두고 연구개발(R&D)체계를 혁신해 가고, 전문가의 영역로만 여겨졌던 과학기술연구에 국민의 목소리와 참여를 더 담아내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서 개진된 의견과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8월 중 ‘국민생활연구 진흥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