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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등 4개국 대상‘고용증진을 위한 양성평등정책 세미나’도 개최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과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이 개도국 고용노동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동주최하는 ‘2017년 KOICA 글로벌연수(현지연수)’가 6일부터 11일까지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TQT호텔에서 개최된다.
4개국 12명(라오스,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의 정부부처 공무원이 참석하는 이번 현지연수에서는 1차년도 한국 초청연수(2016년 6월)에서 선정된 양성평등 관련 우수액션플랜(action plan)에 대한 각 국가별 전략 및 사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세미나를 통하여 이를 공유한다.
이번 현지연수의 주제는 ‘노사상생지원을 위한 정부역량 강화’(영문명: Building government capacity for the support of harmonious industrial relations)이며, 참석자들은 1차년도 액션플랜 모니터링과 국제동향 공유 △ 고용, 노동 및 노사관계 현안 및 대응 전략 고용, 노동 및 노사관계의 지속가능 발전방안 모색 등 3개의 세부의제로 구성된 강의에 참여하게 된다. 연수 강의 및 세미나 진행을 위하여 이호창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본부장, 이영현 경희대학교 초빙교수, 윤효원 인더스트리올 컨설턴트,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등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또한 연수 마지막 날에는 베트남 정부부처 공무원 및 노동조합 관계자 70여 명을 초청하여 ‘고용증진을 위한 양성평등정책 촉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고용노동분야 양성평등 정책 및 사례를 제시하고 연수 참석자들이 도출한 액션플랜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참가국 간 상생적 노사관계에 대한 경험 및 제도를 공유하고, 한국의 노사관계 및 정책에 대한 연수를 통해 참석자의 역량 증진을 위하여 이번 연수를 실시한다”며 “앞으로 KOICA와 협업을 강화하여 고용노동분야의 글로벌연수 대상국가와 인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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