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와 코스콤(사장 정연대)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10월 30일부터 11월 3일)중 지진으로 인한 금융기관 전산시스템 장애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금융전산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는 지진발생 등 자연적 재해로 인한 금융전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하여 코스콤·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금융전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임원 등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금융위원장)를 구성하고, 단계별 상황에 따른 실전 위주의 대응훈련을 전개했다.
금융위원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여 지진으로 전산망 장애 발생에 따른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조치사항을 지시하는 등 재난 복구 현장을 직접 지휘한다.
지진에 의한 전원공급 중단으로 금융전산망 장애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금융위원회와 유관기관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거래소, 코스콤, 한국예탁결제원, 금융결제원 등 9개 기관이다.
2016년 경주지진과 최근의 멕시코 지진사태 등 자연재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기반시설인 코스콤의 금융전산시스템이 지진발생으로 장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상황발생 탐지-초동조치-재해복구 과정에 이르기까지 현장 및 토론훈련 실시로 실전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한다. 고객계좌 정보 등이 저장되는 코스콤 파워베이스시스템(PB) 전원 차단 금융전산망 장애 상황 발생 탐지부터 코스콤의 초동조치 후, 체계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위기상황대응반을 구성하여 ‘금융전산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훈련을 실시하고 매뉴얼의 현장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금융위원장은 코스콤과 유관기관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여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대응절차를 숙달 또한, 금융전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간 협업으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사고복구 및 피해확산 차단조치 이행 등으로 금융시장 혼란을 방지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금융전산 재난대응 훈련 과정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금융전산 재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보완방안을 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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