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과 한국유해조류연구회(KORHAB)에서는 12월 7-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한· 중·일·필리핀·베트남 등 국내외 적조전문가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동아시아 국제적조협의회를 개최한다.
7일 심포지엄에는 일본에서는 동경대 Furuy(후루야) 교수, 나가사끼대 Matsuoka(마쯔오카) 교수, 교또대 Imai(이마이) 교수, 세또내해수산연구소 Watanabe(와따나베) 박사, 중국에서는 해양연구소 Zhou(주우) 교수, 제2해양연구소 Lu(루) 교수, 필리핀에서는 필리핀대 Rhodora(로도라) 교수, 베트남에서는 해양연구소 Lam(람) 박사 등 총 16명이 적조모니터링,동아시아 지역 적조발생 현황과 특성, 적조생물 독성, 적조구제기술, 적조방제대책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오는 8일에는 동아시아 적조협의회(EASTHAB)에서 추진될 공동연구과제에 대한 세부추진계획 논의, 또한 세계적조협의회(GEOHAB)와 연계한 국제공동연구 협력방안 등이 토의될 예정이다.
한편 동아시아 적조협의회는 최근 동아시아지역에서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적조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3년도에 제주도에서 한·중·일 적조전문가들이 모여 결성한 적조전문가 협의체로써 2005년 2차회의는 중국, 2006년 3차 회의는 일본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협의회에서는 한·중·일 적조전문가간 인접국의 적조발생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적조정보 네트워크 구축과 유해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등에 대한 적조발생기작과 수산피해대책 등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되었으며, 앞으로 본 협의회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적조발생 정보의 공유와 적조문제해결을 위한 국제공동연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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