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전세계적으로 지진과 지진해일의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어 지진재해를 최소화하고자 지진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국가 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심의 확정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할「지진·지진해일 감시기술 발전을 위한 SAFE 비전 2012」계획은 제27차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종구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 계획은 ‘지진재해를 최소화하는 지진·지진해일 감시로 국민안전 확보’을 비전으로, ‘정확한 지진정보 신속한 전파’를 미션으로 삼고 있다. 한편,국가지진의 감시업무 총괄능력 제고 지진·지진해일 분석능력 및 전달체계 강화 국가 지진·지진해일 감시기능 향상 지진기술 선진화를 위한 기반조성’ 등 4개의 정책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 계획은 국내에서 처음 수립된 지진과 지진해일에 대한 종합 대책으로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지진관측·분석·통보 및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개발에 이르기까지 국가차원의 지진감시 기능 개선 및 지진기술·관측기반 인프라 강화를 통해 지진재해를 최소화하여 국민의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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