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오는 23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제2차 국민참여단 회의’에 참석한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의 향후 20년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국토 분야의 최상위 계획으로,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제1차 국민참여단 회의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두 번째 회의이다.

국토교통부는 국토분야 최상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민참여단을 발족한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지난 11월 열린 제1차 국민참여단 회의는 공무원과 전문가 시각에서만 바라보던 국토종합계획을 새롭게 살펴보고, 정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에서 많이 분들이 지적하셨고 국토정책의 오랜 고민거리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국민참여단께서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또한, 박 차관은 “이번 회의가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대표하는 세종시에서 국민들의 대표가 모인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