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상승세가 거침없다. 강남 재건축은 급매물이 소진되며 한주만에 0.70% 올라 3주째 오름세다. 또 일반아파트도 0.23%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다.
반면 화성 동탄2신도시가 발표된지 2주가 지났지만 주변 수혜 지역은 조용하다. 화성(0.07%), 오산시(0.02%) 등은 소폭 오름에 그쳤고 기존 동탄1신도시도 별 움직임이 없다.
전세는 비수기로 수요가 줄고 물건이 쌓여 소진이 어렵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6%를 기록했다.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전셋값은 -0.02%로 전주(-0.01%)와 비슷하다.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12%로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송파구(0.47%), 강동구(0.36%), 강남구(0.25%)등 강남권의 상승세가 단연 두드러졌고, 용산구(0.24%)가 그 뒤를 이었다.
송파구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거래됐다. 또, 문정동 일대는 U-비즈니스시티 조성사업이 6월 중에 개발계획이 나오고 구역지정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크다.
제2롯데월드 호재로 기대가 큰 잠실동 주공5단지 35평형이 5천만원 오른 13억5천만~14억원, 문정동 올림픽훼미리 32A평형이 5백만원 오른 7억8천만~8억4천만원이다.
강동구는 고덕 및 둔촌동 일대 저층 재건축단지가 일제히 올랐다. 급매물은 모두 소진됐으며, 매물 부족 속에 호가가 오르자 매수를 미뤘던 수요자들의 마음이 급해지는 모습이다.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16평형이 1천5백만원 오른 5억9천5백만~6억3천만원,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22평형이 2천5백만원 오른 8억2천5백만~8억5천만원.
강남구도 계속 오름세다. 분당급 신도시가 동탄2신도시로 결정되자 강남을 대체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강남권 신규공급은 재건축밖에 없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개포동 주공1단지 13평형이 2천만원 오른 12억7천만~13억5천만원, 대치동 은마 34평형이 11억8천만~12억5천만원이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는 (서부)이촌동 일대 강세가 계속됐다. 지난 6월 12일 서울시와 철도공사가 용산철도정비창 이전 용지를 한강수변과 연계 개발한다는 내용에 대해 합의하고 양해각서가 체결되면서 기대감이 더해졌다. 이촌동 동아그린 43평형이 7천만원 오른 6억~8억7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0%와 -0.01%, 인천은 0.0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연수구(0.18%), 광주시(0.15%) 등 호재가 있는 곳 위주로 상승했으며, 동탄2신도시 발표로 화재가 되고 있는 화성시(0.07%)는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인천은 연수구 옥련동 일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수인선(인천~수원)이 2009년 완공 예정으로 공사중에 있고, 용현학익지구와 송도국제신도시가 인접하여 투자세력 뿐 아니라 실수요의 유입이 꾸준하다.
옥련동 한국 24평형과 32평형이 각각 1천만원씩 올라 1억2천5백만~1억5천5백만원, 1억8천만~2억2천만원이다.
광주시는 초월읍 시세가 상승했다. 6월 착공 예정인 성남~여주간 복선 전철에 이어 제2영동고속국도(광주 초월읍~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도 2008년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와 인근 지역의 매수자들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초월읍 동광모닝스카이 33평형이 2천만원 오른 2억5천만~2억7천만원이다.
신도시 동탄은 동탄2신도시 발표 후 2주가 지났지만 별다른 영향이 없다. 주변 동탄1신도시 시범단지로 관심은 높지만 기대감에 매도호가만 상승했을 뿐 매수자들이 섣불리 거래하려 들지 않기 때문이다.
화성시도 매매 사정은 비슷하다. 동탄2신도시 발표 후 주변 지역을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해 거래는 없고 호가만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동탄2신도시에 포함된 동탄면 성원상떼빌과 풍성신미주 호가가 크게 올랐다. 동탄면 성원상떼빌 26평형이 1천5백만원 올라 1억8천만~2억원, 풍성신미주 32평형이 5백만원 오른 2억3천만~3억원.
주간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1%, 신도시와 경기는 각각 -0.04%과 -0.03%를 기록했다.
서울은 강남구(-0.08%), 마포구(-0.07%) 등이 하락했으며, 도봉구(0.03%), 성동구(0.02%) 등은 소폭 올랐다.
강남구는 비수기로 수요가 거의 없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높은 새 아파트와 중대형 평형이 약세를 나타냈다. 도곡동 도곡렉슬 43B평형이 4천만원 내린 5억7천만~6억원.
마포구도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물량이 풍부하진 않지만 세입자 유입이 거의 없어 계약이 끊긴 상황. 특히 대형 평형은 세입자 구하기가 더욱 어렵다.
인천 서구는 검암동 일대가 하락세다. 전세 수요는 뚝 끊겼지만 1천가구 대단지인 검안e-편한세상이 6월 5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기존 아파트 물건이 더 많이 쌓이고 있다. 검암동 삼보해피하임1지구 32평형이 2백50만원씩 하락한 9천만-9천5백만원 이다.
강남 재건축 0.7%, 3주째 상승세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6월14일-- 강남권 상승세가 거침없다. 강남 재건축은 급매물이 소진되며 한주만에 0.70% 올라 3주째 오름세다. 또 일반아파트도 0.23%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다.
반면 화성 동탄2신도시가 발표된지 2주가 지났지만 주변 수혜 지역은 조용하다. 화성시(0.07%), 오산시(0.02%) 등은 소폭 오름에 그쳤고 기존 동탄1신도시도 별 움직임이 없다.
전세는 비수기로 수요가 줄고 물건이 쌓여 소진이 어렵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6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6%를 기록했다.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전셋값은 -0.02%로 전주(-0.01%)와 비슷하다.
[ 매매 ]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12%로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송파구(0.47%), 강동구(0.36%), 강남구(0.25%)등 강남권의 상승세가 단연 두드러졌고, 용산구(0.24%)가 그 뒤를 이었다.
송파구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거래됐다. 또, 문정동 일대는 U-비즈니스시티 조성사업이 6월 중에 개발계획이 나오고 구역지정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크다.
제2롯데월드 호재로 기대가 큰 잠실동 주공5단지 35평형이 5천만원 오른 13억5천만~14억원, 문정동 올림픽훼미리 32A평형이 5백만원 오른 7억8천만~8억4천만원이다.
강동구는 고덕 및 둔촌동 일대 저층 재건축단지가 일제히 올랐다. 급매물은 모두 소진됐으며, 매물 부족 속에 호가가 오르자 매수를 미뤘던 수요자들의 마음이 급해지는 모습이다.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16평형이 1천5백만원 오른 5억9천5백만~6억3천만원,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22평형이 2천5백만원 오른 8억2천5백만~8억5천만원.
강남구도 계속 오름세다. 분당급 신도시가 동탄2신도시로 결정되자 강남을 대체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강남권 신규공급은 재건축밖에 없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개포동 주공1단지 13평형이 2천만원 오른 12억7천만~13억5천만원, 대치동 은마 34평형이 11억8천만~12억5천만원이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는 (서부)이촌동 일대 강세가 계속됐다. 지난 6월 12일 서울시와 철도공사가 용산철도정비창 이전 용지를 한강수변과 연계 개발한다는 내용에 대해 합의하고 양해각서가 체결되면서 기대감이 더해졌다. 이촌동 동아그린 43평형이 7천만원 오른 6억~8억7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0%와 -0.01%, 인천은 0.0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연수구(0.18%), 광주시(0.15%) 등 호재가 있는 곳 위주로 상승했으며, 동탄2신도시 발표로 화재가 되고 있는 화성시(0.07%)는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인천은 연수구 옥련동 일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수인선(인천~수원)이 2009년 완공 예정으로 공사중에 있고, 용현학익지구와 송도국제신도시가 인접하여 투자세력 뿐 아니라 실수요의 유입이 꾸준하다.
옥련동 한국 24평형과 32평형이 각각 1천만원씩 올라 1억2천5백만~1억5천5백만원, 1억8천만~2억2천만원이다.
광주시는 초월읍 시세가 상승했다. 6월 착공 예정인 성남~여주간 복선 전철에 이어 제2영동고속국도(광주 초월읍~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도 2008년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와 인근 지역의 매수자들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
초월읍 동광모닝스카이 33평형이 2천만원 오른 2억5천만~2억7천만원이다.
신도시 동탄은 동탄2신도시 발표 후 2주가 지났지만 별다른 영향이 없다. 주변 동탄1신도시 시범단지로 관심은 높지만 기대감에 매도호가만 상승했을 뿐 매수자들이 섣불리 거래하려 들지 않기 때문이다.
화성시도 매매 사정은 비슷하다. 동탄2신도시 발표 후 주변 지역을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해 거래는 없고 호가만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동탄2신도시에 포함된 동탄면 성원상떼빌과 풍성신미주 호가가 크게 올랐다. 동탄면 성원상떼빌 26평형이 1천5백만원 올라 1억8천만~2억원, 풍성신미주 32평형이 5백만원 오른 2억3천만~3억원.
[ 전세 ] 주간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1%, 신도시와 경기는 각각 -0.04%과 -0.03%를 기록했다.
서울은 강남구(-0.08%), 마포구(-0.07%) 등이 하락했으며, 도봉구(0.03%), 성동구(0.02%) 등은 소폭 올랐다.
강남구는 비수기로 수요가 거의 없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높은 새 아파트와 중대형 평형이 약세를 나타냈다. 도곡동 도곡렉슬 43B평형이 4천만원 내린 5억7천만~6억원.
마포구도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물량이 풍부하진 않지만 세입자 유입이 거의 없어 계약이 끊긴 상황. 특히 대형 평형은 세입자 구하기가 더욱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