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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육아 인프라 지속 확충 추진키로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 =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0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내 아이돌봄시설 개소식에 참석하여 돌봄시설을 둘러보고 임대주택에 입주한 신혼부부와 만남을 가졌다.
(참석) 박홍근 의원, 류경기 중랑구청장, 변창흠 한국주택토지공사 사장 등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한 후 개·보수를 거쳐 혼인 7년 이내 저소득 신혼부부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금년부터는 매입임대주택의 1층 공간을 활용한 아이돌봄시설을 함께 조성하여 공급한다.
2022년까지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6.4만호, 아이돌봄시설 100개소 공급예정
이번에 개소한 ‘1호 아이돌봄시설’은 신혼부부 77세대가 입주한 서울 중랑구 상봉동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에 조성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중랑구청에 1층의 상가공간을 무상임대하고, 중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아이돌봄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임대주택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중랑구 단지형 다세대주택 8개동 77세대 입주
시설은 67㎡ 규모로 블록놀이공간, 독서공간 등 테마별 놀이공간이 설치·운영된다. 9월 24일부터 주5일 하루 7시간(화-토, 오전 10시 오후 5시) 운영되며, 중랑구민인 경우 인터넷 사전예약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오는 10월 서울 서대문·동대문구에서도 2·3호 아이돌봄시설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며, 연내 지방권을 포함해 10개소가 공급된다.
박 차관은 돌봄시설을 둘러본 후 주택에 거주 중인 신혼부부를 만나 입주소감과 정부의 신혼부부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 등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주거복지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신혼부부 주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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