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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봉사 의료인력 현재 853명 지원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8일 대구 지역 봉사 의료인에 지원한 인력은 총 853명이며, ‘국민안심병원’은 174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정책브리핑에서 지난 24일부터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집하고 있는 봉사 의료인은 28일 9시까지 의사 58명, 간호사 257명, 간호조무사 201명, 임상병리사 110명, 행정직 등 227명 등 총 853명이 지원했다.
이에 대해 중대본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고 밝히며, 임시 선별진료센터의 각 유닛 운영은 의사 1인, 검체채취인력 3인(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등), 행정인력 1인, 방역(소독)인력 1인 등 6명 단위 팀제로 운영되므로 신청 시 팀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으나 개별 지원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참여한 의료인 등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운영중단에 따른 손실 등 경제적인 보상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치하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므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대구 지역 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인 등은 아래 내용을 작성해 전자우편(이메일)으로 보내면 되고, 추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국민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하도록 국민안심병원을 신속하게 접수받고 지정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
오늘 현재 국민안심병원은 전국적으로 18개 상급종합병원과 127개 종합병원, 29개 병원이 신청하면서 총 174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이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는데, 이 중 131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76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속한 국민안심병원 운영을 위해 주말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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