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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불리며 창의적 정신을 모험심과 인내심 가져야
한국디지털뉴스 정병기 기자=국민들에게 과학정신을 기르고 발명의욕을 북돋우기 위하여 정한 날로 바로 매년 5월 19일이며 법정기념일이지만 비공휴일이다. 1442(세종 24)년에 세종이 세계에서 최초로 측우기를 만든 날을 기념하여 정했다고 한다.
인류사회에서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발명의욕을 북돋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지만 세종대왕의 창의적인 정신과 자세를 교훈삼아야 한다. 조선에서 측우기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날을 기념하여 이 날을 발명의 날로 정했지만 1957년 2월 당시 상공부 장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이 사안을 결정하고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같은 달 26일자 상공부고시 제256호로 공포해 그해 처음으로 제1회 발명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그 이후 발명의 날은 1973년 3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상공의 날’로 통폐합되었다. 1994년 3월 발명진흥법이 제정되자 매년 5월 19일에 정부 주도로 발명진흥연차대회가 열리기 시작했다. 이후 1992년 2월 발명진흥법 개정으로 5월 19일이 ‘발명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우리나라 발명진흥법 5조를 살펴보면, 정부는 국민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발명 의욕을 북돋우기 위하여 매년 5월 19일을 발명의 날로 정하고 발명진흥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발명의 날에는 특허청 주최로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발명에 대한 국민 인식을 향상하고 발명 활동의 촉진하기 위해서다. 또한, 발명의 날에는 발명진흥유공자 및 발명진흥유공단체에 대한 시상도 진행하며 1982년부터는 시상 훈격을 높여 금탑산업훈장과 산업표창,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하고 있다.
우리나라같이 천연자원이 부족한 국가는 교육을 통한 인적인프라구축과 국민들의 창의정신고조를 통한 발명의욕을 북돋고 정부가 지원하여 교육과정에서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식과고 지원해야 할 것이다. 과학의 발전은 하루아침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꾸준한 투자와 관심 그리고 국가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세계 선진국들은 특허 출원율이 매우 높으며 특허를 통한 국제적 저작권보호와 우수한 상품을 마들어 수출을 통하여 부를 이루고 있다. 제54회 발명(發明)의 날을 맞아 정부와 국민들이 발명에 관한 관심과 노력을 갖게 되고 자라나는 자녀들에게도 발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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