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5월31일토요일
                                                                                                     Home > 경제
  1분기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7년 만에‘트리플’증가
기사등록 일시 : 2021-04-13 21:44:20   프린터

부제목 : 친환경차 수출 사상 최대치 경신…3월은 생산·내수·수출 모두 감소

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산업이 생산과 내수, 수출이 7년만에 트리플 증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린 뉴딜 추진성과에 따라 친환경차 분기 수출은 사상 최대였고 내수도 역대 2위로 나타났다.

 

반면 3월 월간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은 모두 줄어 트리플 감소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월 부품공급 차질 해소에 의한 생산 만회 등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정책브리핑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및 3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잠정)에 따르면 1분기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생산 12.2%, 내수 11.3%, 수출 16.9% 트리플 증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는 43만2349대로 역대 1분기 중 최고 판매대수 기록했고 수출금액은 119억2000만 달러로 2014년 1분기(124억8000만 달러), 2012년 1분기(123억 달러)에 이어 3번째 기록이다.

 

미래차 발전전략’ 등 민관 공동 노력으로 친환경차는 역대 분기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내수판매 또한 역대 2위 실적을 보였고 전체 자동차 내 친환경차 판매 비중(15.9%)은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우선, 생산은 내수·수출 동반 판매 증가 및 전년 동기 기저효과 등으로 12.2% 증가한 90만8823대였다. 1~2월 국가별 생산 증감률은 중국을 제외하면 주요국 대비 유일하게 증가했다.

 

내수는 역대 1분기 중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개별소비세 30% 감면 연장과 친환경차 내수 판매 확대 등으로 11.3% 증가한 43만2349대였다. 1-2월 국가별 판매 증감률은 중국을 제외하면 주요국 대비 유일하게 두 자릿수 증가세(21.9%)를 보였다.

 

1분기 베스트 셀링카(승용) TOP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1위 그랜저(2만5861대), 2위 카니발(2만3716대), 3위 쏘렌토(2만782대) 4위 아반떼(2만130대) 5위 K5(1만7869대)다.

 

국산차는 트레일블레이저, 쏘렌토, 투싼 등 SUV(+14.3%), 카니발 등 CDV 판매 확대(+162.3%)가 호조를 견인하며 8.2% 증가한 35만6651대가 팔렸다.

 

수입차는 미국계, 독일계, 스웨덴계 브랜드의 판매 증가로 28.6% 증가한 7만5698대였다.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판매호조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수출 확대로 16.9% 증가한 55만5430대고, 수출금액은 31.5% 증가한 119억2000만 달러였다.

 

수출 주력 품목을 SUV,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등 수출 품목 구조의 고도화가 수출단가 강세로 연결돼 자동차 수출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었다.

 

특히, SUV가 21% 증가하며 수출 강세를 지속했는데 트레일블레이저, 스포티지, 코나 등 소형 SUV 판매 확대가 견인했다. 또한 K5, G80 등 신규 차종의 수출 본격화도 올해 1분기 수출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0.5% 증가한 6만8546대였고, 수출은 57.2% 증가한 9만1806대였다.

 

우선 내수는 올해 1분기는 지난해 4분기(7만500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친환경차 판매대수를 기록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전체 자동차 판매 중 15.9%를 차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모든 차종에서 증가하며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국산차는 하이브리드차(+85.6%), 전기차(+35.0%), 수소차(+33.7%) 판매 확대로 69.7% 증가한 4만4928대가 팔렸다. 하이브리드차가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는데 그랜저·K5·쏘렌토 하이브리드의 판매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차는 하이브리드(+29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424.5%) 판매 호조로 148.1% 증가한 5887대였다.

 

수출은 역대 최다 수출을 달성(9만1806대, 57.2%↑)했는데, 친환경차 수출액 비중이 전체 승용차 수출액의 19.5%를 기록했다.

 

전 차종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수소차가 지난해 2분기(426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코나 HEV(+22.0%), 니로 EV(+282.0%), 넥쏘(+59.6%) 등 판매 증가에 기인한다.

 

또한 부품은 글로벌 시장 회복세에 따른 기저 효과와 주요시장에서 완성차 판매 호조세 등으로 8.4% 증가한 5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3월 자동차 생산은 9.5%, 내수는 0.9%, 수출은 1.4%(수출액 15.3%) 트리플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부품공급 차질 해소에 의한 생산 만회 등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3월 생산·내수·수출은 지난해 월평균 및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월평균 대비 모두 증가했다.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등 대외여건 변수에 따른 일부 생산 차질 영향 등으로 9.5% 감소한 33만3848대였다.

 

내수는 국내 업계의 신차효과(전월비 38.9% 증가)로 전년 월평균 대비 9%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역기저효과 등으로 0.9% 감소한 17만1340대였다.

 

국산차는 투싼, 카니발 등 신차 효과 지속으로 전년 월평균 대비 5.8% 증가했으나, 부품공급 차질 등으로 6.2% 감소한 14만523대가 팔렸다.

 

수입차는 대다수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33.7% 증가한 3만817대였다.

 

또, 수출은 전년 동월 대기수요 물량 해소에 따른 역기저효과 등으로 수출대수는 1.4% 소폭 감소한 20만3837대, 수출금액은 15.3% 증가한 44억 달러였다.

 

수출금액은 품목 고부가가치화에 따른 수출 단가 강세가 이어지면서 3개월 연속 증가해 2016년 12월(45억2000만 달러) 이후 4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SUV 및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수출비중 확대가 자동차 수출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었다.

 

수출 대수는 전년 월평균(15만7000대) 대비 29.6% 증가했다. 니로(2.4%), 스포티지(4.0%), 트레일블레이저(23.2%) 등 소형 SUV가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59.0% 증가한 3만316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3% 증가한 3만3164대로 3개월 연속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내수는 14개월 연속 증가해 월간 판매대수 최초 3만대를 돌파했는데, 특히 전기차(9만대)·수소차(0.9만대)가 월간 역대 최다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판매비중은 전체 자동차 판매비중의 17.7%(6.7%p)를 차지해 월간 역대 최고치 기록를 경신했다. 이는 니로 EV(+19.0%)의 견고한 호조세와 더불어 포터 EV(221.8%) 봉고 EV(77.8%), 넥쏘(32.3%) 판매 확대 덕이 컸다.

 

국산차는 하이브리드(38.6%), 전기차(26.4%), 수소차(32.3%) 판매 호조로 8.1% 증가한 1만8708대가 팔렸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13개월 연속 견고한 증가세를 보였다. K5·쏘렌토 하이브리드의 판매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차는 하이브리드(282.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314.7%), 전기차(19.3%) 판매 호조로 126.2% 증가한 1만1608대였다.

 

수출은 전 차종 수출 호조로 3만3164대(29.3%)를 수출해, 역대 월간 최다 수출을 달성했고 수출금액은 더 크게 증가(34.4%)한 8억2000만 달러였다.

 

친환경차 수출비중은 전체 승용차 수출비중의 16.9%를 차지했다. 투싼 HEV 판매 확대 등으로 하이브리드가 크게 증가했고, 전기차는 니로EV(6,185대,178.2%)의 견고한 호조세로 44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금액은 전기·수소차가 큰 폭으로 증가(277.8%)하며 친환경차 수출액(8억2000만 달러) 비중이 전체 승용차 수출액의 18.6%(2.7%p)를 차지했다.

유태균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4030 스마트팜 실습 위주 교육과정 청년교육생 모집 김형종 기자 2021-04-26
14029 농림식품부,농림분야 공적개발원조 협의회 개최 이정근 기자 2021-04-26
14028 도시철도 수준 첨단버스 ‘S-BRT’세종시 달린다 정승로 기자 2021-04-23
14027 외국인 보유 토지 253.3㎢…전 국토의 0.25% 김형종 기자 2021-04-23
14026 권칠승 장관, 가상융합기술 혁신기업 ㈜맥스트’방문 이정근 기자 2021-04-23
14025 산업부,뿌리산업 진흥에 1586억 투입 유태균 기자 2021-04-22
14024 금융위,기간산업안정기금 연말까지 8개월 연장 정승로 기자 2021-04-22
14023 중기부,업종별 맞춤 지능형(스마트)상점 모델 확립 이정근 기자 2021-04-22
14022 과기정통부,올해 콘텐츠 제작지원작 143편 선정 김형종 기자 2021-04-22
14021 홍 부총리 부동산 시장 불안정 가능성 단호히 경계 김형근 기자 2021-04-21
14020 7월 인천 계양 위례 시작으로 ‘3기 신도시’ 3만가구 사전청약 정승로 기자 2021-04-21
14019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이정근 기자 2021-04-21
14018 기재부 차관“물가·금리상승 우려 금융시장 발작적 반응 가능성 김형종 기자 2021-04-20
14017 지역특구·관광특구 동시 지정 허용 정승로 기자 2021-04-20
14016 노동권 보호’ ILO 핵심협약 비준 절차 완료 이정근 기자 2021-04-20
14015 권칠승 장관,사회적 가치 실현하는‘센시(주)’방문 이정근 기자 2021-04-19
14014 노동부,지역별 맞춤형 직업훈련’사업 착수 정승로 기자 2021-04-19
14013 가상화폐(假想貨幣)비트코인(bitcoin)구입 투자 신중해야 정병기 기자 2021-04-19
14012 홍 부총리“차량용반도체 단기사업 지원 유태균 기자 2021-04-16
14011 코로나19 백신개발 등 바이오산업 올해 7718억원 투입 정승로 기자 2021-04-16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