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이하 중기부)는 5일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와 ‘제4회 한-아세안 정책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정책브리핑에서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SMEs) : 아세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책 논의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스타트업 정책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 2회 정책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로드맵 구축’, ‘스타트업 정책담당자 연수’ 등 10개의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서 양측은 그간 추진한 협력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우선 양측은 지난 8월 완수한 한-아세안 11개국의 창업생태계 분석 결과를 통해 핵심 협력사업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로드맵’(이하 로드맵)의 3대 핵심전략*을 도출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비전을 담은 로드맵을 연내수립하여 ‘22년부터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교육과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창업기반 마련, 정책과 규제개선을 통한 유연한 스타트업 서비스 마련, 투자와 동반성장을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했다. 2021년 추진한 브루나이 측이 개최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페스티벌과 한국 측이 주도하는 스타트업 정책연수, △APEC 포럼, SDGs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 등 9개 사업의 성과와 향후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국 측은 2022년 신규 협력사업으로 아세안 혁신컨설팅, 아세안 창업지도사 양성, 스타트업-VC 간 Private IR 등을 제안해 아세안 측의 긍정적인 호응을 받았다. 중기부 오기웅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에도 작년부터 한-아세안 유니콘기업이 11개 탄생하는 등 스타트업 열기가 뜨겁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아세안 스타트업이 로드맵과 협력사업을 발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세안과 지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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