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오는16일‘모태펀드 2022년 1차 정시 출자사업’을 통해 총 4,300억원을 출자한다. 국회서 확정된 2022년 중기부 모태조합출자 사업 예산 5,200억원 중 4,300억원을 출자해 총 1조원 이상의 벤처투자 자금을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며, 나머지 900억원은 회수재원과 함께 내년 초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제2벤처붐의 열기가 계속되어 2021년 3분기 벤처투자와 펀드 결성 규모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모태펀드 출자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올해 처음 1조원을 넘기면서, 민간 출자를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민간 출자는 정책금융 대비 2.4배 많은 3조 6,271억원으로, 전체 벤처펀드 결성의 약 70% 이상 차지 중기부는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약 1조 3,000억원을 출자해 약 3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 중에 있으며,내년에도 투자 마중물을 지속 공급해 벤처투자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선정하는 분야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지역뉴딜벤처펀드, 스케일업펀드, 글로벌펀드, 청년창업펀드, 소재부품장비펀드 등으로 총 약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국판 뉴딜 - 스마트대한민국펀드(2,000억원 출자 - 6,000억원 조성), 지역뉴딜 벤처펀드(400억원 출자) 한국판 뉴딜의 핵심 분야에 투자하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에 모태펀드가 2,000억원을 출자해 약 6,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스마트대한민국펀드’는 ’20-25년까지 총 6조원을 목표로, ’20-21년 총 약 2조 6,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비대면, 바이오, 그린뉴딜 등 분야에 중점 투자 중이다. 이번 1차 정시 출자사업을 통해 비대면 분야 2,000억원, 백신·바이오 분야 1,000억원, 그린뉴딜 분야 1,000억원, 멘토기업 매칭 분야 2,000억원 규모를 각각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대기업·유니콘 등 멘토기업이 후배기업의 후원자로 펀드 조성에 참여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이자,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지역뉴딜 벤처펀드’에도 4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 2021년도부터 출자한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모태펀드,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모펀드를 조성하고, 조성된 모펀드를 통해 ’24년까지 최대 5천억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충청·세종 권역, 울산·경남 권역까지 추가되면서 올해 3개 권역이 모펀드 조성에 참여했다. 특히, 부산과 대전·충청·세종 권역은 각각 500억원, 43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울산·경남 권역은 최근 출자사업 공고(지난 14일)를 진행해 운용사를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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