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관세청(청장 임재현)은 26일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기업방문형 종합수출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1분기 22개사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신규 활용해 수출(미화 582만불 상당)했다고 밝혔다. 정책브리핑에서 찾아가는 상담센터’는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영세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세관 직원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증명 절차 등에 관한 자유무역협정 활용에서 관세환급, 해외통관애로 해소지원, 초보수출기업 지원까지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 최대 규모 다자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를 계기로 협정 활용지원 중심으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익관세사 및 유관기관의 협업 관계망을 적극 활용해 대면 및 비대면 1:1 맞춤형 종합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지난 2월 1일 발효된 협정으로 아세안 10개국, 우리나라,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총 15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 관세청은 올해 1분기 총 96회 상담을 통해 294개사를 지원했으며, 이 중 22개사는 이번 상담 지원을 통해 자유무역협정을 신규 활용해 수출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설명회, 전화 상담 등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이 주로 이루어졌으나, 정부의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따라 2분기부터는 대면 방문상담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지역 거점 본부세관을 중심으로 관할 중소·영세기업 지원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6개의 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관세청 오현진 자유무역협정집행과장은 “찾아가는 상담센터의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할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전화, 전자우편 또는 관세청 에프티에이(FTA) 포털*을 통해 상담 신청을 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적인 사후관리 지원도 가능하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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