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6일 ‘규제를 넘는 도전, 세계로 도전잇기(챌린지)’를 주제로 규제자유특구의 혁신사업 모형(모델)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2022 규제자유특구 도전잇기(챌린지)’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이 장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중소기업 연구(지원)기관(예비)창업자, 민간 벤처투자사(VC) 및 혁신산업에 관심을 가지는 국민 등 1,000여명이다. 도전잇기(챌린지) 본선은 혁신 사업모형(모델)을 발굴하는 ‘규제특구 사업화 도전잇기(챌린지)’와 신사업 육성을 위한 규제개선 생각(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실증특례 규제발굴 도전잇기(챌린지)’로 나눠 진행한다. 지난 4월 접수를 시작해 신청한 총 105개의 과제(사업화 65개, 규제발굴 40개) 중 세 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14개의 과제(사업화 10개, 규제발굴 4개 과제)가 본선에서 총 상금 6,200만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도전잇기(챌린지) 본선 결과는 26일 오후 5시 30분 확정됐다. 본선 시작에 앞서 이영 장관은 기업의 혁신 생각(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규제특구 사업화 도전잇기(챌린지)’ 본선에 진출한 라스테크(3.5억원 예정), 리틀원(3억원), 스핀텍(3억원) 3개사에 총 9.5억원의 투자금*을 전달해 본선 진출기업의 사업화를 독려했다. 또한, 에너지 이산화탄소(CO2) 자원화 체험관에서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탄소 저감 시멘트 등을 전시하며, 정보통신기술(ICT)ㆍ자동화 체험관에서는 무선으로 유독가스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가상현실(VR)로 체험도 진행됐다. 자율주행, 친환경 이동수단(모빌리티) 체험관에는 무인 버스, 수소 전기 차량 및 드론 실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생명건강(바이오헬스) 체험관에서는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의료기관에 전송하는 부착형 심박계 등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 오는 27일에는 ‘규제를 넘는 도전, 세계로 도전잇기(챌린지)’라는 이번 도전잇기(챌린지) 주제에 맞춰 혁신 생각(아이디어)와 실증특례 제도를 바탕으로 혁신 창업과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문 토론회(세미나)도 운영한다. 규제분야 전문 변호사가 이틀간 상주하며 기업의 규제분야 애로사항을 1:1로 집중 상담하고, 특구 사업자 및 혁신 기업의 신기술이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 전략 및 지원사업 설명회(국가기술표준원 등)도 진행한다. 이영 장관은 축사를 통해 “특구 도전잇기(챌린지)의 혁신적인 아이템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에 대해서도 자금․판로․수출 등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세계(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특구는 신산업 세계(글로벌) 진출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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