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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표창 수상 후 포상금(8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한국디지털뉴스 이서영 기자ㅣ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20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5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중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차지했다. 기관장이 솔선수범하여 반부패·청렴조직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위는 부패방지 분야 국무총리 표창 및 부상으로 신문고(북)를 수여받았고, 포상금 800만 원을 수령했다. 신문고는 백성이 억울한 일을 임금에게 직접 호소하고자 할 때 칠 수 있도록 대궐 밖 문루에 달아놓은 북이다. 조선 태종 1년(1401년) 처음 설치하고, 임금의 직속인 의금부 당직청에서 북을 친 백성의 억울한 사연을 접수하여 처리했다. 공정위는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청렴 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자는 의미로 포상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모금·배분기관으로, 국민성금을 모아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 등 민간복지 사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공정위는 향후에도 다양한 반부패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정위 위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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