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형 신기술”공모 진행…공모형신기술 테마(주제) 8건 선정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4일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공모 방식으로 지정하는 신기술(이하 “공모형 신기술) 공모를 처음으로 진행한다.
그간 건설신기술 제도는 신기술 개발자가 관심이 있는 기술을 개발 후 신기술 지정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왔으나.이번에 도입되는 공모형 신기술은 신기술을 활용하는 공공기관이 필요한 기술테마를 발굴하여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지정하는 방식이다
공모형 신기술로 지정이 되면 LH 등 해당기관의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자동등록이 되며,공공기관 사업현장에서의 시험시공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에 새로이 도입한 공모형신기술 제도에 따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8개의 기술수요를 제안받아 진행했다.
(한국도로공사) 동절기 제설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으로 인해 도로 구조물 및 아스콘포장의 부식 피해 등의 문제가 있어 혁신적·경제적·친환경적 제설 재료 및 기술 등 3건을 공모한다.
혁신적·경제적·친환경적 제설재료 및 기술, 교량건설공사의 시공성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한 조립식 시공 기술, 교량 점검용 자율·편대비행 드론 시스템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2025년 공공주택 층간소음 1등급 설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공동주택에 입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층간소음 신기술 신자재 등 2건을 공모한다.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신기술·신자재,기축 공동주택 절수를 위한 신기술
(한국공항공사) 지방공항의 시설 확충 시 설계 과정에서 과대·소 설계 방지를 위한 설계 검증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등 3건을 공모한다.
건축계획 및 관리의 품질 확보를 위한 설계 검증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기존 노면표시 제거(폐선)용 페인트 개발, 도로포장 파쇄 시 비산분진 억제를 위한 건설기계 분진흡입 기술 개발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기술테마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범위에서 기술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신청자격 : 특허출원 및 등록권리자로서 발주청 기술마켓 등록이 가능한 중소기업을 포함하여야 하며, 타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한 특허기술도 신청 가능하다
공모기술을 제안한 기관에서 기술테마에 부합하는지 사전검토 후 1차심사, 현장실사, 2차심사를 거쳐 공모형 신기술을 지정하게 된다.
공모형 신기술 심사위원은 기술테마를 제안한 기관에서 추천한 전문가(30% 이내)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심사위원 풀(Pool)에서 선정한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가 구성된다.
1차 심사위원회는 신규성·진보성의 부합여부를 심사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시공품질과 성능 등을 확인하며, 2차 심사위원회에서는 현장우수성, 경제성, 보급성 부합여부 등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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