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차관, 충북 충주시 축사·시설원예 농가 대설 피해 현황 점검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지원, 사전 재해 예방체계 강화로 향후 피해 예방에 총력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ㅣ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31일 오후, 충주시에 위치한 축산농가 및 시설원예(방울토마토) 농가를 찾아 이번 대설로 발생한 피해 상황 및 주말 동안 예상되는 눈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전국에 내린 눈으로 경기, 충청, 전북 등 지역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분야 약 4.1㏊의 피해(지난 30일 오후 5시 기준)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등과 함께 대설 등 동계 재해 대비 취약시설 점검을 추진하고, 대설 대비 버팀목 설치, 외피 차광막 제거, 보온덮개 개방 등 사전 대비를 통해 많은 눈이 왔음에도 대설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다.
박범수 차관은 충주시 대설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을 위로하고, 주말 눈 예보에 대비하여 준비 태세를 점검하였다. 또한 박 차관은 현장에서 도와 충주시에 신속한 복구, 축사시설 개축 시 인허가 간소화와 행정지원, 내재해형 시설규격 비닐하우스 설치 등을 요청하는 한편, 향후 대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하우스, 축사, 과수원의 겨울철 재해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박 차관은 “정부와 지자체의 사전 대비를 통해 이번 설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었다.”며, 향후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지원, 사전 재해 예방 체계 강화로 피해를 더욱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보험가입농가 대상 손해평가 1차 조사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축산 피해농가 수의 진료, 농협을 통한 시설 긴급 철거·사료 지원 등 농업인들이 축사와 시설하우스를 복구하여 조기에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하며, “주말 눈 예보가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미리 지주대 설치, 온풍기 점검, 보온덮개 철거 등 행동 요령에 따라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