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분야 모태기금(모태펀드) 2025년 2차 정시 출자 공고 모태기금(모태펀드) 기반으로 올해 총 200억원 규모의 자기금(자펀드) 신규 조성 계획 인공지능 등 기술 혁신 기업, 인수합병(M&A) 및 해외 법인 설립 기업에 50% 이상 투자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24일,한국벤처투자에서 실시하는 모태기금(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사이버 보안 기금(펀드) 투자 운용사를 오늘부터 4월29일까지 공식 모집한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사이버보안 전용 기금(펀드)을 조성한 후, 기금(펀드) 조성 두 번째 해인 올해에는 정부가 100억 원을 모태기금(모태펀드)에 출자하여, 총 200억 원 규모의 자기금(자펀드) 1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사이버 보안 분야 유망 신생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주목적 투자 대상을 인공지능, 철통 인증(제로트러스트) 등 사이버 보안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사이버 보안 기업의 인수합병(M&A)으로 하도록 하였을 뿐 아니라,올해는 해외에 현지법인 또는 합작법인을 설립한 사이버보안 기업을 주목적 투자 대상에 추가하였고, 이와 같은 조건 중 적어도 하나를 충족하는 중소기업에 50% 이상을 의무 투자하도록 했다.
민간출자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준수익률 이상의 초과수익에 대해 모태기금(모태펀드)이 수령할 액수에서 최대 30%를 민간출자자에 지급하고, 자기금(자펀드) 손실 발생 시 모태기금(모태펀드)이 민간출자자에게 직접 손실충당을 한다.
기금(펀드) 운용사도 투자 실적에 따른 성과보수를 지급받으며, 모태기금(모태펀드)이 수령할 초과수익의 최대 20% 까지 추가 성과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여 운용사에 대한 유인책(인센티브)을 제공한다.
기금(펀드) 결성 이후 신속한 투자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기금(펀드) 결성금액의 20% 이상을 ’25년 내에 투자하기로 제안하는 운용사에 대해서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 6개사에 105억 원을 투자하여 약정총액 400억원 대비 26%의 빠른 투자 소진을 보이고 있는 사이버보안 기금(펀드)은 8년의 존속기간(투자 4년, 회수 4년) 내에 투자와 회수를 완료하고, 재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기준은 24일,한국 모태기금(한국모태펀드) 2024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https://www.kvic.or.kr/notice/notice1-1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공고에 대한 제안서는 4월 22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세계적 보안기업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을 도입하고, 대형화·통합화를 통해 규모를 확대하는 추세에서,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혁신적인 보안 기술을 개발하여 차별성을 가지고, 빠른 시장 진입을 통해 경쟁 우위를 선점하며,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하여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이를 위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야 하나,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국내 보안 시장의 자금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사이버 보안 기금(사이버 보안 펀드)이 국내 보안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세계적인 거대 신생기업(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킬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며, 이번 공모에 많은 운용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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