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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개 화주기업 제3자물류 전환 컨설팅 지원
국토해양부와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은 지난 8월 18일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최종 선정된 지원대상기업을 발표하고 컨설팅 지원협약을 체결한다.
제3자물류 : 화주가 계열사 등 특수관계에 있지 않은 물류전문기업에게 물류활동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탁한다.
이 사업은 화주기업이 제3자물류로 전환하기 위해 자사 물류체계에 대한 컨설팅을 시행할 경우 그 비용의 일부를(컨설팅 비용의 50% 이내) 지원하는 것으로 제3자물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심사 결과 2008년도 지원대상으로는 대형 화주기업 5개사(LS전선, 해태제과, 한국하니웰, 덴소풍성, 일미농수산)와 중소화주기업 5개사(이브자리, 한국알콘, 하이랜드푸드, 진미식품, 모드니)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신청기간 동안 총 19건의 지원신청이 접수되어 약 1.9: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형화주기업 : 종업원수 300인 이상, 중소화주기업 ; 10-300인 미만 올해 컨설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한 물류기업과 3개월간 물류컨설팅을 실시하고 12월에 제3자물류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번 컨설팅 지원대상 기업들이 전기·식품·자동차부품·제약 등 다양한 업종과 규모로 구성되어 향후 업종별·규모별로 제3자물류로 전환하려는 기업들의 벤치마킹 모델로서 역할 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주와 물류기업간 합리적이고 공정한 제3자물류 계약구조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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