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를 통해 티고의 지식재산권 유효성 확인, SMA와의 IP 소송 종결, 시장의 혁신 강화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지능형 태양광 및 에너지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공급업체인 티고 에너지(Tigo Energy, Inc.)(나스닥 TYGO)(이하 티고 또는 회사)는 자사의 지식재산권을 SMA(SMA 솔라 테크놀로지, SMA Solar Technology AG) 및 SMA 솔라 테크놀로지 아메리카(SMA Solar Technology America LLC)가 침해한 사안과 관련해 진행된 소송에서 SMA와 다년간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합의로 티고가 SMA의 특정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2022년 7월 11일에 제기한 사건번호 1:22-cv-00915(미국 델라웨어주 지방법원) 침해 소송이 종결된다. 합의 조건은 비공개로 유지될 예정이다.
미국 국가 전기 규정(National Electric Code, 이하 ‘NEC’) § 690.12 ‘건물 내 태양광 시스템 급속 차단(Rapid Shutdown of PV Systems on Buildings)’ 조항은 ‘건물 위 또는 건물 내에 설치된 태양광 시스템 회로는 응급 구조대원의 감전 위험을 줄이기 위한 급속 차단 기능을 포함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티고의 급속 차단 기술은 분산 에너지 자원용 인버터, 컨버터, 컨트롤러 및 상호 연결 시스템 장비 안전 표준인 UL 1741과 NEC의 급속 차단 요건을 준수한다. 티고는 급속 차단 기술 및 MLPE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150개 이상의 특허를 획득했거나 출원 중이다. 회사는 자사 특허 라이선스를 다른 태양광 장비 공급업체에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특허 분쟁에서 거듭 승소해 왔다.
티고 에너지 최고경영자 즈비 알론(Zvi Alon)은 “연구 개발에 투자하는 기업이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방어하는 능력은 기업 경쟁력을 만드는 혁신 정신의 핵심”이라며 “이번 합의는 세계적 수준의 티고 기술을 뒷받침하는 우리 지식재산의 유효성을 한층 강화하는 환영할 만한 조치”라고 말했다.
태양광 설치업체들은 2007년부터 7개 대륙 100여 국가에 수백만 개의 티고 MLPE 장치를 설치해 왔으며, 티고 에너지 인텔리전스(Tigo Energy Intelligence)는 이들 장치에서 하루 평균 2.3GWh의 태양광 생산량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티고 MLPE 제품은 최적화, 모니터링, 급속 차단 기능을 제공해 중요한 태양광 에너지 인프라를 보호하고 신뢰성과 일관된 ROI를 제공한다.
급속 차단 기술과 관련된 티고 제품, 특허 및 일부 라이선스 실시권자 정보는 ‘급속 차단 장치용 티고 가상 특허 표시(Tigo Virtual Patent Marking for Rapid Shutdown Devices)’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고 플렉스 MLPE(Tigo Flex MLPE)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