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14일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가 입양의 날을 기념하여 경기남부 아동일시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콜센터는 장애인활동보조인, 노인돌보미, 건강보험료, 기초생활수급자, 긴급지원 안내 등 다양한 보건복지 관련 상담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005년 개통이래, 129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늘면서 상담 건수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매월 하루를 희망의 날로 정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129 희망봉사대’는 이번 달에는 입양의 날을 기념하여 경기남부 아동일시보호소를 찾는다.
경기남부 아동일시보호소는 친부모와 함께 살수 없는 신생아부터 만 13세의 아이들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봉사대는 이 날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에 다녀오고, 나들이를 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일일 수호천사가 된다. 보건복지콜센터 129로 전화하면 입양 절차 안내 및 기관 연계 등 입양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29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UCC 동영상 공모전을 5월 1일부터 진행중에 있다.
129를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5분 내외의 동영상을 5월 31일까지 129홈페이지(www.129.go.kr)에 등록하면 된다.
콜센터 관계자는, 129를 알지 못해서 각종 보건복지 상담서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건강과 복지에 관한 궁금점이 있을 때 그냥 지나치지 말고 정확하고 친절한 129를 이용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