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건설사업 발주와 예산 집행 등을 최대한 앞당긴다. 2일 IFEZ에 따르면 내년 총예산 중 경기 부양 효과가 큰 사업들을 선별해 10월 안에 모든 예산 집행을 마무리하는 클로징 10 (Closing by October Closing)계획을 추진한다. IFEZ는 이에 따라 내년 총예산 9천1억1천600만원 중 경기부양 효과가 큰 SOC(사회간접자본)사업들을 중심으로 102건(5천811억3천300만원)을 클로징 10계획 사업으로 선정했다. 선정사업은 송도 6·8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372억8천500만원), 송도1공구 어민보상용지 기반시설 건설공사(170억6천600만원), 영종순환도로 개설공사(55억원) 등이다. IFEZ는 클로징 10계획 선정사업 중 85%를 내년 2월까지 조기 발주하고, 공사비도 내년 10월 안에 모두 지급할 예정이며 나머지 사업 예산도 상반기 중 60%까지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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