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파주운정신도시 3지구 6.95㎢에 대한 개발계획 확정 및 지구지정 변경 30일 밝혔다.
운정3지구는 지난해 .6월 추가로 지구지정되어 개발이 추진중이며 1·2지구와 합하면 면적이 총 16.5㎢이고 주택 78천호에 205천인을 수용하는 수도권 서북부의 거점역할을 할 것이다.
운정3지구는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12년 초부터 주택을 첫 분양하고, 13년 부터 주민이 입주하게 된다.
지구내를 통과하는 시도 1호선 선형변경 등에 따라 면적이 22,506㎡ 증가하였고, 인허가 및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협조 등을 위해 파주시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여 대한주택공사와 공동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운정3지구의 개발계획
(주택 인구계획) 공동주택 31천호, 단독주택 1.4천호 총32.4 천호가 건설되어 총 81천인을 수용하는 인구밀도 117인/ha의중·저밀도로 개발된다.
인구밀도(인/ha) : 동탄1 138 , 김포 136 , 파주1·2 130 , 회천 142 공동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0천호, 60-85㎡이하 11천호, 85㎡초과 10천호 이다.
(토지이용계획) 주택건설용지 2,469천㎡(35.5%), 상업·업무용지 240천㎡(3.4%), 공원·녹지 1,789천㎡(25.7%), 도시지원시설용지 243천㎡(3.5%)로 계획하여 쾌적하면서 자족성이 높은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도시 주변지역의 기존 주거단지, 산업단지 등의 학교, 동 사무소 등 공공시설과 편익시설 수요를 감안하여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공원·녹지계획) 전체면적의 25.7%에 해당하는 1,789천㎡를 공원·녹지로 계획하여 지구내 양호한 구릉지와 3개의 하천 등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 그린 네트워크 구축했다.
신도시 특화방안은 곡릉천과 임진강의 풍부한 수량을 이용하여 기존 1·2지구의 물순환시스템을 확대·보완하여 수변을 매개로 한 상업공간을 계획하여 패션아울렛, 수변 테마카페, 엔터테인먼트 공간 등을 유치하고 보행중심의 차 없는 상업지역(car-free zone)으로 시범 조성했다.
인근에 위치한 파주 출판문화단지와 연계한 영상문화단지를 계획하여 업무, 전시, 미디어 관련 시설을 유치하고 가로변에 중저층의 연도형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특화가로 조성했다.
청룡두천 주변에 미술관, 야외공연장, 오페라극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유치 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단지 조성했다.
곡릉천과 연계한 스포츠 활용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하수처리장 상부에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설치하고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레포츠단지 조성했다.
이미 추진중인 1·2지구의 광역교통개선 대책과 연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보완·수립하고 내년 상반기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대책으로 사업시행자가 이주민을 위한 이주택지, 생활대책용지 우선공급, 세입자를 위한 대책 등을 마련한다. 앞으로 보상공고 후 주민 보상협의체를 공식 구성하여 사업시행자와 세부 대책방안을 협의·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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