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농업분야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창출 및 기업성장 지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2월 30일 제5호 농업전문투자펀드(펀드명: MIFAFF-삼호그린 녹색성장투자조합)를 중소기업청에 등록함으로써 조합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농기업 투자업무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제5호 펀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100억원, (주)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민간투자자가 50억원을 출자하여 150억원 규모로 출범하며, 1월에 전남도가 10억원을 추가 출자할 예정이다. 또한 올 1년간 민간자본 40억원을 추가 유치하여 200억원 규모로 7년간 운영하도록 추진했다.
이번 5호 펀드가 결성됨에 따라 농업전문투자펀드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3, 4호 펀드를 포함하여 총 500억원이 조성되어 운용중이며,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자금시장이 경색된 현 상황에서 농기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전문투자펀드는 총 출자금의 60% 이상을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의 방법을 통하여 농기업에 투자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M&A 등의 방법을 통하여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농업분야 농축산업, 농산물유통, 농식품, 농업기술 등 투자실행에 있어서는 전문 투자심사역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농기업을 선별하고 투자심사위원회가 최종 의사를 결정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투자이후 지속적인 컨설팅 등을 통해 투자효과를 극대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투자대상 기업 선별, 투자심사위원회 운영 등 제5호 펀드 운용을 총괄하는 업무집행조합원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에서 맡게 된다.
업무집행조합원 정부자금, 자기자본, 일반 출자자 유치 등을 통해 조합을 결성하고, 자기 책임 하에 농업벤처기업 등에 심사·투자하고 관리를 총괄하는 조합원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올해 도 정부예산 출자 및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6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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