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산업, ㈜SH중공업, ㈜줌톤, ㈜제이엠, ㈜태경정밀 전남도(도지사 박준영)는 오는 19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한영산업, ㈜SH중공업, ㈜줌톤, ㈜제이엠, ㈜태경정밀 등 5개사와 율촌산단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도지사, 서갑원 국회의원, 백옥인 청장, 노관규 순천시장, 박흥수 조합회의 의장, 최종선 도의원, (주)한영산업 한웅 대표이사, (주)SH중공업 김범창 대표이사, (주)줌톤 정길성 대표이사, (주)제이엠 김재성 대표이사, (주)태경정밀 이종호 대표이사 등 회사관계자가 참석한다.
국내외적으로 경기침체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남도가 지난 1월 5일 SPP율촌에너지㈜ 등 중견기업 3개사와 총투자금액 5,554억원, 고용인원 2,100명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데 이어 또다시 중소기업 5개사와 1,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전남도가 목표하고 있는 기업 1000개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주)한영산업은 대불산단에 본사를 두고 선박블럭 및 산업플랜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율촌1산단 110,880㎡부지에 570억원을 투자하여 고용인원 700명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고 운반하역 기계 및 광산용 기계를 생산할 계획이다.
㈜SH중공업은 본사를 광주에 두고 대불산단 공장에서 육상 및 해양플랜트를 생산해오다 이번에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맺고 율촌1산단 57,000㎡부지에 350억원을 투자하여 해양플랜트 및 시추선 기자재를 생산하게 된다.
㈜줌톤은 순천산단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생산해오던 향토기업이며, 오늘 투자협약을 맺어 율촌1산단 36,364㎡부지에 170억원을 투자하여 태양광발전 집광모듈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제이엠과 ㈜태경정밀은 경남에서 기업 활동을 해 오던 기업으로 각각 ㈜제이엠은 율촌1산단 7,800㎡부지에 60억! 원을 투자하고, ㈜태경정밀은 6,485㎡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하여 풍력발전용 부분품을 생산하여 역시 율촌산단에 ! 讀例 예정인 SPP중공업(주)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같이 신년벽두부터 대규모 투자가 유치 된 것은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한 몫을 하기도 했지만, 광양만권일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분석 뿐 아니라, ㈜제이엠과 ㈜태경정밀의 경우와 같이 대규모 투자가 연관기업의 연쇄투자를 유발하여 앞으로도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지역민에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는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시기에 사업! 구상을 하고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시는 여러분들은 매우 지혜로운 분들이다. 가장 어려운 때에 투자를 결정했기 때문에 경기가 회복될 무렵에는 어느 기업보다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도지사를 비롯한 전라남도의 모든 공직자들은 일단 전남도에 둥지를 튼 기업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스토리를 전파해 나가기 위해 부지조성 공사와 공장건립 등에 따른 모든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